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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아이보리와 웨스턴이 만난 순간”…감각적 믹스매치→공항에 물든 감성 서사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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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미소와 함께 입장한 소녀시대 태연은 인천국제공항을 감각적인 무드로 채웠다. 부드러운 아이보리와 자유로운 웨스턴이 조우하는 순간, 태연의 스타일은 우아함과 사랑스러움, 그리고 개성 넘치는 시크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그날 공항의 에어리한 분위기는 그녀가 입은 니트와 스커트의 부드러운 결, 빈티지 벨트와 스터드 웨스턴 부츠가 어우러진 순간부터 한층 생기 있게 번져갔다.
상체를 감싼 아이보리 니트 톱은 꽃 무늬 패치가 은은한 포인트를 주며, 짧은 소매와 부드러운 재질이 태연 특유의 여릿한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켰다. 밑단 절개 라인이 인상적인 스커트와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롱 블랙 헤어가 어우러지며, 걸음마다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빛났다. 빈티지 브라운 벨트와 블랙 웨스턴 부츠에는 스터드와 태양 모티프가 더해져 웨스턴 무드를 완성했으며, 시크함 사이에 유니크한 감각을 심어주기도 했다.

여기에 스웨이드 브라운 숄더백은 전체 트렌디한 톤을 흔들림 없이 지켜냈고, 오프 화이트 시폰 스크런치는 손목에서 부드러운 터치를 가미했다. 메이크업은 수채화처럼 맑게 표현된 피부와 은은한 핑크포인트가 생기를 더했으며, 하늘하늘하게 흩날리는 머릿결까지 태연표 로맨틱 공항패션의 절정을 보여줬다.
태연은 이날 특유의 세련됨과 자연스러움을 모두 담은 스타일링으로 현장을 찾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일정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으로 출국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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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태연#공항패션#웨스턴부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