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복면가왕 극찬 세례 속 춤과 노래→차세대 K팝 기대감 폭발”

따스한 미소와 함께 무대에 오른 도하는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신비로운 가면 너머로 더욱 깊어진 보이스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아크’ 멤버로서 무대에 오를 때와는 또 다른 자유로움이 더해지며 차세대 보컬 강자로 우뚝 설 확신을 안겼고, 깊은 여운과 설렘이 오가는 감정의 파동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도하는 ‘크러쉬’라는 이름 아래 1라운드에서 신승훈의 ‘I believe’를 선곡해 맑고 섬세한 미성으로 곡을 완성시켰다. 도하의 단단한 라이브와 흔들림 없는 호흡, 섬세하게 빚어진 톤이 어우러져 판정단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판정단은 “리듬감과 음색이 돋보인다”, “목소리가 솜사탕이 녹듯 포근하다”, “이름이 크러쉬인 이유를 알겠다”는 호평으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엔하이픈의 ‘Polaroid Love’를 솔로 곡으로 소화해 한층 밝고 싱그러운 무드를 완성했다. 여유롭게 흐르는 리듬, 그루비한 음색, 그리고 안정적인 라이브가 현장의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고, 특유의 퍼포먼스로 관객과 완벽한 호흡을 이뤄냈다. 신예 특유의 풋풋함과 자신감이 뒤섞인 모습 덕분에 무대와 스튜디오 모두 열기로 가득했다.

MC와의 인터뷰에서는 수줍은 표정과 상반된 반전 매력으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으며, 크러쉬의 ‘Rush Hour’에 맞춘 댄스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가창력뿐 아니라 날렵한 피지컬과 존재감까지 증명했다. 무대 위에서 보여준 풍부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실력은 K팝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

도하는 “‘복면가왕’ 첫 출연이자 새로운 도전이었다. 평소와 다른 음악 스타일을 시도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고, 복면 뒤에서 노래해 훨씬 솔직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며 진정 어린 소감을 남겼다. 이처럼 도하는 보컬과 퍼포먼스 모두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성장에도 큰 기대를 심어줬다.

한편 도하가 속한 그룹 아크는 최근 미니 3집 ‘HOPE’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awesome’은 청춘의 일상 속 작은 불운들마저 희망과 긍정으로 전환시키는 메시지를 담으며, 국내외 리스너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도하의 ‘복면가왕’ 활약이 더해지며 아크와 도하를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매주 주말 시청자와 만남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