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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변동성 속 상승세 유지”…STX엔진, 거래대금 32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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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변동성 속 상승세 유지”…STX엔진, 거래대금 320억 원 돌파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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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에서 STX엔진이 장중 일시적 고점 이후 신속한 가격 조정을 거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후 2시 4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STX엔진 주가는 전일 종가보다 2.41% 오른 4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 시작은 43,550원으로 출발했으며, 당일 한때 45,650원까지 상승하는 등 변동폭을 키워 단기 매수세와 매도세가 치열하게 맞서는 양상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총 721,604주, 거래대금은 320억 3,500만 원에 달했다. 코스피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은 1조 7,886억 원으로 188위를 차지, 기관·외국인 수급 동향에 따라 주가 흐름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6.63%로, 기관·외국인의 관심 역시 지속적으로 관찰되며 단기 추세 전환 시그널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업계에서는 PER(주가수익비율)이 28.04배로 동종 업종 평균(36.48배)보다 낮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 같은 밸류에이션이 주가 재평가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언급한다.  

 

거래량 급증과 개별종목 변동성에 주목한 기관 투자자들은 시장 자금 유입 동향, 실적 모멘텀 등 추가적인 기업 펀더멘털 체크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당일 고점 근접 매도세에 따라 단기 차익 실현 움직임도 감지됐다.  

 

전문가들은 “STX엔진은 현재 시총 규모와 PER이 업계 평균을 하회하면서도 거래대금이 확대되고 있어, 단기 투자심리 변화에 따른 추가 변동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정책 환경과 시장 심리에 따라 향후 중기적 접근 전략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책과 현장, 투자자 온도차 속에서 추가 자금 유입과 단기 변동성 관리가 향후 가격 추이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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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per#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