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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식용꽃 만개”…청양 꽃김밥 한 입에 물든 마음→봄 향기 가득한 미식 궁금증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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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이 청양에 펼쳐진 화사한 미식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분홍빛으로 물든 정원과 탐스러운 꽃잎이 얹힌 식탁은 마치 계절의 한가운데로 이끄는 한 장의 수채화 같았다. 방송에 담긴 청양 대치면의 식용꽃 꽃김밥과 꽃샌드위치 맛집은 봄꽃의 향과 어우러진 감동을 안기며 오가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이곳을 가득 채운 식용꽃은 꽃김밥, 꽃샌드위치, 꽃비빔밥, 꽃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로 재탄생해 진한 꽃향기를 머금은 듯한 새로운 식사를 선보였다. 아기자기한 플레이팅과 맛 사이로, 별다른 장식 없이도 자연과 계절을 온전히 품은 청양의 매력이 전해졌다. 잔잔한 정원에서 즐기는 꽃에이드와 커피 한잔은, 그 자체로 소박한 여유와 심신의 안식을 선사했고, 장면마다 따스한 빛을 머금은 풀내음과 맑은 감성이 담기며 많은 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순간을 남겼다.

‘6시 내고향’은 이번 방송에서 경남 통영의 멍게 요리, 하동 참게와 재첩 요리를 비롯해 전국의 다채로운 농어촌 맛집과 명소를 두루 소개했다. 이 가운데 충남 청양의 특별한 식용꽃 카페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며, 자연의 선물이자 지역 농가의 자부심을 미각과 시각으로 풀어냈다. 따스하고 화사한 색채에 물든 미식의 세계는 평일 저녁 ‘6시 내고향’을 통해 오후 6시에 만날 수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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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향#청양꽃김밥#꽃샌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