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강보합 뒤 급락”…우진엔텍, 매도세에 주가 1.9% 하락

우진엔텍 주가가 7월 23일 오전 장에서 1.9%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종가인 26,250원보다 500원 낮은 25,750원에 거래 중이며, 시장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매도 물량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우진엔텍은 이날 26,500원으로 강보합 출발했으나, 오전 10시를 전후해 매도세가 강화되며 주가는 장중 저점인 25,350원까지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거래량은 48,688주, 거래대금은 약 12억 5,700만 원에 달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수급 상황과 매물 소화 능력이 향후 주가 반등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번 하락세의 배경으로는 뚜렷한 외부 악재보다는 단기 차익 실현 움직임과 개인 투자자 중심의 매도세가 거론된다. 최근 국내 중소형주 전반에서 관망세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날 가격 조정이 단기 변동 범위 내 흐름인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반응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당분간 25,000원대 수급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거래대금 및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