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종민 2세 계획 고백”…신랑수업 멘토단 진심 터져→아내 반응 궁금증 증폭
엔터

“김종민 2세 계획 고백”…신랑수업 멘토단 진심 터져→아내 반응 궁금증 증폭

강민혁 기자
입력

밝게 웃으며 프랑스에서 돌아온 김종민의 표정이 어느새 진지해졌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김종민은 결혼 후 처음으로 2세에 대한 계획을 털어놓으며 그라운드의 긴장과 새로운 희망을 동시에 건넸다. 김동현, 문세윤과 나누는 농담 속에서도 그의 설렘과 고민이 자연스럽게 엿보였고, 멘토군단 역시 따뜻한 조언과 진심 어린 대화를 이어갔다.

 

방송에서 김종민은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을 낳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며 속마음을 전했다. 김일우가 자녀가 자신과 닮았으면 하는 부분을 묻자 “성격이 무던하고 유연했으면 좋겠다. 그런 점은 절 닮았으면 한다”고 미소 지었고, 이승철이 “얼굴도 닮았으면 좋겠냐”는 농담을 던지자 주저 없이 “그것도 괜찮다”고 답했다. 이 대답에 스튜디오는 환한 웃음으로 물들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2세를 향한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김종민과 김동현, 문세윤은 숲속 식당을 찾아 특별한 건강 코스에 나섰다. 산스장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운동을 즐기고, 이윽고 자연에서 준비된 보양식까지 맛보며 서로의 에너지를 충전했다. 그 과정에서 문세윤은 결혼식 축의금에 얽힌 에피소드를 꺼냈다. 김동현이 결혼식 내역서에서 김종민 이름을 찾지 못했다며 “정말 아내에게 3분은 섭섭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유쾌함으로 채웠다. 김종민은 “분명 냈을 텐데…”라며 의아해했으나, 묘한 공방이 오가며 남다른 우정과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더 깊어진 진심은 예상치 못한 문자 이벤트로 이어졌다. 김종민이 아내에게 “우리 아기 바로 준비할까?”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실시간 반응을 기다렸고, 김동현과 문세윤 역시 각자 아내에게 “막내를 낳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아내들의 답장을 애타게 기다리는 세 멘토의 설렘, 그리고 예상할 수 없는 답변에 스튜디오의 관심과 궁금증은 절정에 달했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71회는 서로의 인생 계획을 나누며 숨은 진심과 진한 인간미를 공유한 하루를 담았다. 2세 계획에 대한 고민, 친구들 사이의 소소한 오해와 해프닝, 그리고 가족이라는 새로운 역학 속에서 피어나는 뭉클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이날 방송은 9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시청자와 만났다.

강민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종민#요즘남자라이프신랑수업#문세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