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25시 김성령·전현무, 묘한 기류 속 폭소”…이찬원 감탄→여행 본능 깨우나
화사한 미소를 머금은 김성령이 등장하자마자 ‘톡파원25시’ 스튜디오엔 단번에 에너지가 번졌다. 전현무가 익살스럽게 ‘우리 누나’라며 김성령을 소개하는 순간, 둘 사이에 흐르는 위트와 긴장감은 마치 한 편의 코미디처럼 스튜디오를 달궜다. 티격태격 공방 속에서도 드러나는 서로의 호감과 날카로운 농담들, 그리고 이찬원이 랜선으로 세계를 여행하며 보여준 호기심 어린 표정들은 시청자 마음에 신선한 기류를 불어넣었다.
이번 회차에서는 그리스와 중국 구이양으로의 랜선 여행이 펼쳐졌다.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에레크테이온 신전 등 장대한 고대 유적을 눈앞에 보듯 감상했으며, 원래는 다채로운 색채로 장식됐던 파르테논 신전의 비밀이 공개되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수블라키와 무사카 등 이국적인 그리스 전통 요리들이 소개됐고, 낙소스섬에서는 승마 체험까지 더해지면서 한결 생생한 여행 감각이 안방까지 전해졌다.

아울러 중국편에서는 강리즈가 직접 등장해 구이양의 전통거리를 안내했다. 신비로운 초록 쌀두부가 등장하자 이찬원은 “이거 웃긴다”며 해맑은 반응을 쏟아내 스튜디오를 다시 한 번 들썩이게 했다. 세계 4위 규모를 자랑하는 황과수 폭포의 장관과, 전현무가 “LED 화면 같다”며 감탄한 은련추담 폭포 역시 이날 방송의 백미로 꼽혔다.
다양한 문화의 향연과 더불어, 김성령과 전현무의 즉흥적인 티키타카, 출연진 모두가 각자의 시선으로 여행을 해석하는 모습은 ‘톡파원25시’만이 지닌 생동감으로 남았다. 게스트로 참여한 김성령은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지 않는 재치로 여운을 남겼고, 전현무는 재빠른 진행으로 현장을 이끌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찬원의 신선한 리액션 또한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예측 불가능한 반전이 어우러진 랜선 여행의 현장은 다음 이야기의 기대감까지 자아냈다. 한편 독특한 매력이 가득 담긴 ‘톡파원25시’는 18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