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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강세”…두산퓨얼셀, 저가 매수세에 거래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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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강세”…두산퓨얼셀, 저가 매수세에 거래량 급증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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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두산퓨얼셀이 최근 저가 매수세와 거래량 확대에 힘입어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 21분 기준 두산퓨얼셀 주가는 전일 대비 400원(1.79%) 오른 2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8일 종가 22,300원 대비 시초가부터 22,700원으로 올랐고, 장중 한때 23,150원까지 치솟은 뒤 일부 조정 구간을 거쳐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 거래일인 8일에도 주가는 22,300원으로 7일에 비해 350원(1.59%) 올랐으며, 이틀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기준 거래량은 195,734주, 거래대금은 44억 원 상당으로 평소보다 유동성이 크게 늘었다.

최근 주가 강세 배경에는 저점 인식에 따른 매수세 유입, 단기 수급 구조 개선 등이 거론된다. 투자자들은 시초가 이후 급등과 조정 구간을 거쳐 22,700원 선에 거래량이 집중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수급 개선 흐름과 거래량 확대가 당분간 이어질지 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 모멘텀이 결정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이날 장중 기록한 고점(23,150원)이 저항선이자 바로미터로 부상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단기 저가 매수세가 뚜렷한 만큼, 다음 거래일 흐름이 추가 상승 전환의 분기점이 될 것이란 진단도 나온다. 기존 투자자의 이익실현 매물 압박과 신규 수급 유입이 맞서는 구간에서 단기 지지선 확보가 변동성 완화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주요 지지선 유지 여부, 수급 여건과 업황 기대감이 단기 등락을 좌우할 것”이라면서 “추가 상승이 이어질지 현장 흐름을 세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책과 시장 분위기의 교차가 향후 주가 방향성의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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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주가상승#거래량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