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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윤소희, 천재성 각성”…브레인 아카데미 음악 퀴즈→현장 집단지성 열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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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윤소희, 천재성 각성”…브레인 아카데미 음악 퀴즈→현장 집단지성 열광하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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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함께 시작된 ‘브레인 아카데미’의 음악 퀴즈 무대에서 전현무와 윤소희는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천재적 면모로 출연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산뜻한 분위기와 재치 넘치는 멘트가 오가던 가운데, 김문정 음악감독이 내놓은 한 마디가 현장에 묘한 울림을 더했다. 놀라움이 연속으로 펼쳐지는 순간, 전현무와 윤소희가 몰입으로 완성한 추리가 스튜디오를 가득 채우며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로 꾸려진 브레인즈 멤버들은 ‘음악이 어떻게 대중의 예술이 됐는지’라는 본질적 질문을 마주하며 퀴즈에 임했다. 김문정 감독의 “혹시 음악을 정식으로 배운 적 있느냐”는 질문에 전현무는 자신의 학창 시절 경험담을 재치 있게 곁들였다. 첫 문제부터 하석진이 아카펠라를 단번에 맞히며, 협력 속에서 발휘되는 집단지성의 힘이 드러났다.

“진짜 천재의 발견”…전현무·윤소희, ‘브레인 아카데미’ 음악 퀴즈 현장→집단지성 극찬받다 / 채널A
“진짜 천재의 발견”…전현무·윤소희, ‘브레인 아카데미’ 음악 퀴즈 현장→집단지성 극찬받다 / 채널A

이후 퀴즈는 모차르트라는 음악사의 거장에 관한 미스터리로 이어졌다. 하석진과 황제성이 편곡·지휘라는 답을 조심스레 내놓던 순간, 윤소희의 직관은 남들과 달랐다. 윤소희는 모차르트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세계 각국을 돌아다녔다는 점을 근거로 “해외 공연”을 정답으로 내세웠고, 정확히 정답을 포착해낸 촉의 반전이 현장에 환희를 안겼다. 전현무가 “모차르트가 그 시대의 BTS”라고 언급하면서, 세대와 시대를 넘나드는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이어진 듣기 평가 문제에서는 전현무가 완벽한 기억력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다섯 개의 음악 중 모차르트의 곡이 아닌 것을 찾는 문제에서 전현무는 “이건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라고 단호히 답해, 김문정 감독으로부터 “기억력 천재”라는 찬사를 받았다. 음악성이 특별히 두드러진 멤버로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후반부 퀴즈에서는 베토벤의 독창적 시도와 뮤지컬의 원형을 찾는 문제가 이어졌다. 합창이라는 추리를 뽑아낸 전현무와 예리한 직감을 놓치지 않은 윤소희가 중심이 돼 팀워크가 빛났으며, 마지막 문제에서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윤소희의 절묘한 선택이 정답으로 이어졌다. 비록 지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도전과 협력 그 자체로 값진 장면을 남겼다.

 

브레인즈 멤버 전원은 음악이라는 특별한 영역에서도 각자의 색으로 지식을 발휘했다. 김문정 감독은 “이 사람들 뭐지, 도대체”라며 집단지성의 경이로움을 연신 강조했고, 시청자들은 멤버들의 치열한 공방과 다채로운 캐릭터에 함께 몰입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매주 브레인즈 멤버를 위해 준비하는 ‘브레인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퀴즈와 더불어 팀워크의 참된 가치를 선사한다. 새로운 도전과 지식의 향연을 만날 수 있는 ‘브레인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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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브레인아카데미#윤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