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PBL 75억 원대 공급계약”…웨이비스, 한화시스템과 손잡고 2025년 매출 확대 기대
웨이비스가 2025년 한화시스템과 74억 8,719만 2,600원 규모의 ‘천마 PBL 3차 CARD-ASSEMBLY 외’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내년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계약 금액은 웨이비스 2023년 매출(293억 9,553만 9,959원) 대비 25.47%에 달한다. 방위산업 부품 조립체를 자사 생산 방식으로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한화시스템에 납품하게 되며, 웨이비스의 신규 공공방산시장 진입 의지와 사업 확장성이 부각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급제품은 천마(K-31) 등 방산 핵심부품용 조립체와 모듈 결합체로, 한화시스템(최근 매출액 2조 8,036억 8,605만 8,274원)의 방산 및 ICT 분야로 공급된다. 계약금·선급금은 없으며, 납품 마감일로부터 10일 이내 대금이 현금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원가 검증 결과에 따라 단가 조정이 가능한 개산계약 형태여서, 향후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시장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공시속보] 웨이비스, 한화시스템과 천마PBL 공급계약 체결→2025년 매출 확대 기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902/1756791755956_604940065.jpg)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방위산업 내 웨이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자체 생산 능력의 경쟁력을 재확인시켰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신규 방산시장 진입 기회로 이어지며 실적 성과도 기대된다고 분석 중이다. 웨이비스 측은 “계약 종료 후 24개월의 하자보증기간이 적용되며, 계약 조건과 금액은 진행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방산·ICT 양 분야에서 적극적인 시장 확보에 나선 한화시스템과 역량 있는 부품 공급업체의 협력이 올해와 내년 업계 흐름에 어떤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 향후 정책 방향은 국내 방위산업 생산역량, 정부의 R&D 투자 등 관련 지표 흐름에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