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의 봄 OST 합본, 청춘 긴장감 뒤흔든 전율”…하유준·이승협, 음악 속 사랑→영원한 그리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탄생한 드라마 ‘사계의 봄’이 남긴 섬세한 감동이 OST 합본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청춘의 심장을 두드렸다. 하유준과 이승협, 대세 아티스트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들은 풋풋한 사랑과 성장의 서사, 그리고 엔딩곡까지 음악 속에 깊이 새겨졌다. 봄을 닮은 따스한 선율이 지나간 계절의 그리움을 더해주며, 팬들에게는 긴 여운과 함께 또 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첫 번째 트랙인 ‘SEE YOU LATER’에서는 신예 그룹 AxMxP가 메인 엔딩을 장식하며 그 시절 청춘의 시작과 끝을 노래했다. 하유준이 가창한 ‘FIRE (FFWF) (Sung by 사계)’는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는 청춘의 찬란한 한순간을 담아내며 따뜻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아일릿 원희의 첫 솔로 OST ‘그대 눈이 내게 말해요’는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설렘을 더하며, 발매 직후 드라마 팬들의 시선을 한껏 사로잡았다.

진심이 스며든 이승협의 ‘말해’는 드라마의 클라이맥스에서 시청자에게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 여기에 한일 합작 밴드 하이파이유니콘의 ‘내 머리에 열이 나’, ‘난 넌 우린’, 엔플라잉 유회승과 더 크라운 및 투사계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청춘 음악 로맨스의 상징적 순간들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번 OST 합본 앨범은 주요 음원과 더불어 다섯 곡의 스코어를 추가해 드라마 감동의 완성도를 높였다. 포토북, 미니 플래카드 북마크, 포스트카드 등으로 세심하게 구성된 패키지 역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드라마가 남긴 서정과 여운을 오래도록 곁에 두려는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사계의 봄’은 스타 밴드 사계의 좌절과 재기, 그리고 김봄과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노래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드라마 전편을 흐르던 고품격 OST까지, 모든 순간이 기대와 환호 속에서 펼쳐졌다. 오늘 오후 6시부터 합본 앨범이 각종 음원 사이트와 오프라인으로 동시 발매되며, 사계의 봄이 남긴 음악의 결이 이번 여름 청춘들에게 변함없는 위로와 설렘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