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이사왔다 개봉 첫날 4만 관객”…윤아·이상근, 파격 호흡→여름 극장가 반향 예고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밝은 여름 햇살처럼 새롭게 관객을 맞이했다. 배우 윤아와 이상근 감독이 다시 만난 이 작품은 개봉 첫날 약 4만 8천 명에 달하는 관객을 극장으로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라는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스크린을 가득 채운 입체적인 캐릭터와 생동감 있는 연기로, 출연진의 색다른 면모까지 빛나는 순간이 이어졌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마가 이사왔다’는 전국 976개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4만 8,561명을 기록했고, 누적 관객수는 5만 3,310명을 넘어섰다. 점유율 수치도 눈길을 끈다. 스크린 점유율이 13.5%에 달했고, 상영 점유율 역시 22.6%로 단숨에 극장가의 중심에 섰다.

감독 이상근은 ‘엑시트’ 이후 윤아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전작의 유쾌함과 스릴을 넘나드는 연출로 인정받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 더욱 과감하고 신선한 연출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윤아뿐만 아니라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출연해 씬마다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별도의 원작 없이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탄생한 ‘악마가 이사왔다’는 배우와 감독의 시너지가 극대화된다는 평가와 함께 여름 극장가에 또 다른 돌풍을 예고했다. 극장가의 흐름을 바꿀 새로운 바람이 일렁이는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와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각 배우의 역동적 색채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여름 무드를 입은 스크린 위에서 뜨거운 반향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