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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 오라팡정”…알약 정결제 시장 변화→건강검진 패러다임 재편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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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산업의 지속적 혁신 속에서, 한국팜비오가 개발한 알약형 장 정결제 ‘오라팡정’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전국 건강검진 인프라에 공식 공급된다. 이에 따라 검진대상자는 기존 가루약의 불편을 덜고, 제형 혁신에 기반한 검사 준비의 새 표준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업계는 제약기술의 작은 변화가 국민 건강검진의 패러다임까지 서서히 재편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2019년 출시된 오라팡정은 국내 장 정결제 시장에 알약 제형을 본격 도입하며 의약품 복용 트렌드를 변화시켰다. 환자 복용 순응도를 높이고, 체계적 임상 데이터 축적을 통해 편의성과 안전성, 효과를 모두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서울(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센터를 갖춘 건강검진 특화 기관이다. 해당 기관을 찾는 수검자들은 오라팡정을 통한 대장내시경 준비가 가능해지며, 보다 혁신적이고 편리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경험하게 됐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KMI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오라팡정의 복용 편의성과 임상적 유효성이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의약품 개발로 진료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 제약 업계에서는 알약 제형 정결제의 확산이 질병 조기 발견의 질을 높이고, 환자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패러다임 고도화로 이어질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검진 환경의 진화를 주도하는 사례로, 오라팡정의 전국적 확대에 의의를 두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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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kmi한국의학연구소#오라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