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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피날레에 숨결 더하다”…전국노래자랑 동래구편, 커플댄스 열기→기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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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피날레에 숨결 더하다”…전국노래자랑 동래구편, 커플댄스 열기→기대 폭발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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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햇살 아래 울려 퍼진 첫 노래는 모두의 마음을 흔들었다. 전국민이 사랑하는 예능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동래구에서 또 한 번 뜨거운 오디션의 문을 열었다. 특별한 무대와 누구보다 반짝이는 참가자들의 열정, 그리고 장민호의 오랜만의 피날레 무대가 현장을 진한 감동과 에너지로 물들였다.

 

2129회 부산광역시 동래구 편은 내성초등학교 운동장에 펼쳐진 야외 특설무대에서 16개 팀이 본선에 올라 최선을 다해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지난 회차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식지 않은 국민 예능의 힘을 증명한 ‘전국노래자랑’은 이번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정한 대국민 오디션의 저력을 과시했다.

“장민호도 뜨겁게 달궜다”…‘전국노래자랑’ 동래구, 커플댄스와 피날레 무대→열기 최고조 / 전국노래자랑
“장민호도 뜨겁게 달궜다”…‘전국노래자랑’ 동래구, 커플댄스와 피날레 무대→열기 최고조 /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수놓은 축하 공연도 돋보였다. 신유가 ‘그대와 쌈바’로 오프닝을 밝게 여는 가운데, 윤서령은 깊은 감성의 ‘슬픈 가야금’을 선사하며 관객을 몰입시켰다. 김혜연의 대표곡 ‘뚝딱’은 현장을 환호로 물들였고, 무속인 출신 파파금파는 ‘당신이 최고야’로 독특한 분위기와 에너지를 더했다.

 

특히 이번 편의 하이라이트는 1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장민호였다. 관객은 피날레를 앞두고 한껏 고조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고, 장민호는 남희석의 재치 있는 사회와 맞물려 프로그램만의 다채로운 색채를 극대화했다. 현장을 찾은 이들은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트롯 스타의 존재감에 열렬히 박수를 보냈다.

 

참가팀들의 창의적인 퍼포먼스도 방송의 백미였다. ‘부부 싸이’ 팀은 싸이의 히트곡으로 커플 댄스를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고, 현직 지휘자는 ‘투우사의 노래’로 마이크를 잡고 색다른 무대를 탄생시켰다. 지역 라디오DJ는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하나의 감동적인 무대는 40대 참가자가 부른 ‘질풍가도’에 깜짝 깨어난 ‘여중생 듀오’의 치어리딩이었다. 세대와 전공을 뛰어넘는 무대 위 컬래버레이션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러한 역동적인 앙상블과 열정이 어우러지며, 이번 동래구 편은 응원과 감동, 웃음이 진하게 남는 무대를 만들었다.

 

장민호, 김혜연, 신유, 윤서령, 파파금파 등 트롯 스타들과 지역민의 아이디어, 그리고 무대 곳곳을 밝힌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전국노래자랑’ 동래구 편은 한층 더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은 소중한 이야기를 또 한 번 전국에 안길 예정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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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전국노래자랑#동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