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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여동생, 가족이란 온기”…진심 어린 고백→새로운 도전 시작의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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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여동생, 가족이란 온기”…진심 어린 고백→새로운 도전 시작의 설렘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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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한가운데 흐릿하게 스며든 햇살 아래, 엄정화와 여동생이 나누는 조용한 대화는 시간이 유유히 쌓은 온기를 품었다. 서로 닮은 미소와 농담 속에 스민 추억이 눈길을 끌고, 익숙한 위로와 사소한 기억들은 두 사람 사이를 한층 더 가깝게 만들었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곁에 선 언니와 동생의 특별한 하루는 잔잔하지만 오래도록 마음을 어루만졌다.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를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 엄정화와 여동생은 오랜만에 마주 앉아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하늘색 셔츠와 청바지로 꾸밈없는 매력을 드러낸 동생은 엄정화와 꼭 닮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서로의 성격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장난스러운 농담과 유쾌한 뒷이야기로 식당에 따뜻한 웃음을 더했다.

“가족은 최고의 힘”…엄정화·여동생, 일상 속 진심→함께 도전하는 순간
“가족은 최고의 힘”…엄정화·여동생, 일상 속 진심→함께 도전하는 순간

엄정화는 가족들이 함께 겪어온 시간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내가 둘째고 동생이 셋째, 또 언니가 있다”며 “셋째는 예민하고, 나는 무던했다”고 어린 시절을 웃으며 떠올렸다. 여동생 또한 “언니와 싸우리도 했지만, 결국 언니 덕분에 많은 것을 경험했다”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20대 시기에는 언니와 함께 여행하고, 같은 공간에서 일상을 공유했다는 고마움이 진하게 묻어났다.

 

가족의 단단한 유대는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 계획으로 이어졌다. 엄정화는 “아이디어를 내고 스케줄을 함께 다녔다. 가족만큼 믿음직한 멤버는 없다”며 세 자매와 중요한 인연의 한 인물까지 더해진 팀워크를 강조했다. 혼자가 아닌 ‘우리’로 이어지는 도전의 마음가짐이 자연스레 분위기를 물들였다.

 

9월에는 ENA 새 드라마 ‘금쪽 같은 내 스타’로 시청자 앞에 선다. 엄정화는 드라마에서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톱스타 봉청자로 분하며, 배우 송승헌과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영화 ‘미쓰 와이프’로 특별한 인연을 나눈 두 사람의 달라진 모습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가족의 따스한 품에서 꺼내는 소박한 진심과, 새로운 길 앞에서 쏟아지는 설렘이 한 장면에 교차한다. 익숙한 농담과 다정한 손끝이 오랜 시간에 새로운 숨결을 더한다. 따뜻한 가족과 함께 그려낼 내일, 그리고 9월 새 드라마 ‘금쪽 같은 내 스타’가 안방극장에 특별한 기대를 안기고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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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umaizing엄정화tv#금쪽같은내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