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6.87% 급락”…코스닥 하락·거래대금 140억 원 돌파

인벤티지랩의 주가가 9월 1일 코스닥장에서 전일 대비 6.87% 하락한 41,350원에 마감했다. KRX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이날 인벤티지랩은 시가 44,6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고가 역시 44,600원을 기록했으나, 저가는 41,150원까지 밀렸다. 종가는 전일 종가 44,400원보다 3,050원 내린 수치다.

총 거래량은 332,394주, 거래대금은 140억 5,600만 원에 이르렀다. 인벤티지랩의 시가총액은 4,449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173위에 해당한다. 장중 주가는 상한가 57,700원, 하한가 31,100원 범위에서 등락했으며, 이날 시장에서 주목받는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수는 209,734주로, 전체 상장주식수(10,759,313주) 대비 1.95% 수준의 외국인 소진율을 기록했다. 같은 업종의 평균 PER은 80.36배인 가운데, 동일업종은 이날 0.65%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벤티지랩 역시 투자심리 위축과 맞물려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 둔화 등이 단기 가격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진단한다.

향후 인벤티지랩의 주가 흐름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업종 내 투자 심리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9월 이후 실적 발표 및 거시 경제 이벤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