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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 암막 커튼 아래 그림자 춤”…농밀한 밤→감정 정점에 이른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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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 암막 커튼 아래 그림자 춤”…농밀한 밤→감정 정점에 이른 실루엣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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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린 조용한 방 한가운데, 우영의 실루엣이 잔잔하게 떠올랐다. 챙이 넓은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한 줄기 빛만 얼굴 위를 스칠 뿐 주변은 짙은 그림자로 가득 찼다. 짧은 크롭 티셔츠와 허리에 감은 대담한 벨트 라인, 그리고 왼팔에 새겨진 문신이 절제된 정적과 긴장감 속에서 또렷하게 존재감을 자아냈다.  

 

사진은 우영이 자신만의 그림자와 조용히 마주한 밤의 한 순간을 생생히 담아냈다. 흑백의 명암이 뒤섞인 무드, 암막 커튼을 배경 삼아 우영은 섬세하면서도 대담한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결연한 턱선과 손끝에 맺힌 단단한 힘, 그리고 시선이 머무는 여유가 화면 위에 고요한 파문을 일으켰다.  

“흐릿한 실루엣 속 고요한 깊이”…우영, 어둠을 품은 밤→압도적 존재감 / 그룹 에이티즈 우영 인스타그램
“흐릿한 실루엣 속 고요한 깊이”…우영, 어둠을 품은 밤→압도적 존재감 / 그룹 에이티즈 우영 인스타그램

특유의 절제된 에너지는 사진 한 장만으로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팬들 사이에서도 “밤의 우영이 더욱 특별하다”,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는 반응이 빠르게 이어졌다. 무엇보다 짧은 한 마디, “흐암”이라는 우영의 멘트가 밤의 끝자락에서 번지는 나른함과 그윽함을 전달하며 인상적인 마무리를 더했다.  

 

이처럼 이전보다 성숙해진 감정선과 대범해진 이미지, 그리고 과감하게 재해석된 패션은 우영이라는 이름에 새로운 서사를 더했다. 여름이 시작되는 5월 말, 절제와 고요를 품은 우영의 실루엣이 팬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았다.  

 

우영의 이번 사진은 누리꾼들에게 깊은 공감과 이야깃거리를 남기며, 그룹 에이티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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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에이티즈#흑백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