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장현승 ‘Mess’ 티저, 쏟아지는 빗소리에 잠겨→2개월 만의 컴백이 던지는 묵직한 여운”
엔터

“장현승 ‘Mess’ 티저, 쏟아지는 빗소리에 잠겨→2개월 만의 컴백이 던지는 묵직한 여운”

박진우 기자
입력

잔잔한 방 안을 가르는 빗소리, 그 위로 퍼지는 장현승만의 숨결이 음악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가수 장현승이 신곡 ‘Mess’로 약 2개월 만에 돌아오며, 새로운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해 강렬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티저에는 비 내리는 창밖과 싸늘한 실내, 그리고 여러 개의 반창고를 두른 손이 천천히 등장해 곡의 감정선을 함축적으로 그려냈다. 반창고에는 ‘JANG HYUN SEUNG’, ‘I'm a Mess’라는 문구가 선명히 적혀 있어 단순한 상처를 넘어, 혼란스러운 내면의 상태를 상징하는 듯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장현승의 신곡 ‘Mess’는 알앤비 소울 장르에 세심하게 짜인 서정적 멜로디로, 이번에도 그는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과 메시지를 녹여냈다. 곡 전반에 흐르는 몽환적 분위기와 섬세한 보이스가 티저 영상의 여운과 맞물려, 리스너에게 자신만의 내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려는 아티스트 특유의 진정성이 묻어났다. 무엇보다 티저 속 반창고, 빗줄기 장면 등이 환상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유영하며 음악의 이야기를 폭넓게 확장시켰다.

“감정의 소용돌이 안에서”…장현승, ‘Mess’로 2개월 만에 컴백→몽환적 티저 화제 / 엠플리파이
“감정의 소용돌이 안에서”…장현승, ‘Mess’로 2개월 만에 컴백→몽환적 티저 화제 / 엠플리파이

음악 팬들은 급격히 변화하는 감정의 소용돌이와 장현승 특유의 몽환적 무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작 ‘궤도(Orbit)’에서 구축한 정체성을 이번 신곡에서 한층 또렷하게 발전시킨 그는, 여전히 자신만의 색채와 방향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분위기로 변주된 감정선과 사운드를 강조해왔다.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추가 티저 이미지와 영상에서도 독특한 상징성, 그리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암시들이 이어지며 팬들의 기대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신곡 ‘Mess’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짧은 공백을 깨고 돌아온 장현승의 깊은 음악적 변화가 어떻게 펼쳐질지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장현승#mess#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