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생명 장중 0.84% 하락”…PER 14.41배, 업종 대비 약세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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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주가가 19일 장중 하락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오후 12시 3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종가 154,900원보다 1,300원(0.84%) 하락한 153,6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153,600원으로 장중 가장 높았던 가격은 154,800원, 저점은 152,900원을 각각 기록했다.
동일 보험업종 평균 등락률이 –0.73%임을 고려하면, 삼성생명의 하락폭은 업종보다 커 투자자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삼성생명의 시가총액은 30조 7,200억 원으로 코스피 17위, 총 2억 주의 상장 주식 중 외국인 보유분은 4,449만 6,492주, 외국인 지분율은 22.25%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5만 6,800주, 거래대금은 87억 1,600만 원을 기록했다.

현재 삼성생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4.41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인 12.04배를 상회했다. 배당수익률은 2.93%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금리와 보험업 환경 변동성이 남아있는 만큼 본격적인 주가 반등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PER이 업종 평균을 웃도는 가운데 실적 개선 신호가 추가적으로 확인될 때까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향후 삼성생명 주가 흐름은 보험업 실적, 거시경제 환경, 외국인 수급 동향 변화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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