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예능 감성 폭발”…아이브 본업 행보→궁금증 더한 귀환

안유진의 환한 미소와 재치가 또 한 번 예능 판을 흔들었다.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뿅뿅 지구오락실3’에서 보여준 자유로운 매력과 망가짐을 불사한 태도는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기쁨을 안겼다. 프로그램 시작부터 마지막 회까지, 그는 상황극과 성대모사를 넘나들며 타고난 순발력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화려한 추리 미션에서는 ‘안유지니어스’라는 별명까지 얻었고, 신중한 모습과 때로는 엉뚱한 리액션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는 오랜만에 ‘아이돌 모드’로 돌아온 반전 모습이 감성의 깊이를 더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나영석 PD 역시 안유진을 향해 “유진이 다 좋았다. 어떻게 그렇게 아이돌 자아를 다 꺼놓을 수 있는지 놀랍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시청자들도 그의 센스와 진솔함에 열띤 호응을 보내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이어갔다.

안유진은 종영 소감으로 “저희가 느꼈던 즐거움이 시청자분들께도 전해졌길 바란다. 곧 아이브의 본업으로 돌아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해 본업 무대로의 복귀에 기대감을 모았다.

예능에서의 활약을 마친 안유진은 아이브 활동에 온전히 집중할 예정이다. 아이브는 다가오는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글로벌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에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