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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콰이엇·창모 첫 조우의 전율”…하우스 오브 걸스, 몰표 미션→숨어 있던 감정이 폭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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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콰이엇·창모 첫 조우의 전율”…하우스 오브 걸스, 몰표 미션→숨어 있던 감정이 폭발하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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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어린 공기가 감돌던 ‘하우스 오브 걸스’의 아침,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이 식사를 마치자마자 모든 분위기가 단숨에 반전됐다. 예상치 못한 안내 방송이 퍼지며, 저스디스, 더 콰이엇, 창모, 릴보이, 애쉬 아일랜드 등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순차적으로 입장했다. 현장은 마치 음악 페스티벌을 연상케 하는 환호와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누구도 쉽게 상상하지 못했던 역대급 라인업에 출연자들은 “이렇게 쟁쟁한 아티스트가 한데 모이긴 어렵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첫 만남 속 창모는 최근 근황을 허심탄회하게 전했고, 릴보이는 반가운 농담으로 긴장감을 풀어내며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순간은 곧바로 이어진 1:1 매칭 관문에서 고조됐다.

“한자리에 모인 전설”…더 콰이엇·창모, 폭발적 케미→하우스 오브 걸스 술렁 / ENA,콘텐츠브릭
“한자리에 모인 전설”…더 콰이엇·창모, 폭발적 케미→하우스 오브 걸스 술렁 / ENA,콘텐츠브릭

히든 미션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아티스트들은 모든 경연곡을 주의 깊게 들었고, 서로 다른 눈빛으로 컬래버레이션 상대를 고르기 시작했다. 저스디스는 한 참가자에게 “지적할 부분이 하나도 없다, 이 분이 최고”라며 강렬한 인상을 전했다. 동시에 여러 힙합 아티스트가 한 명에게 몰표를 주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돼, 그 현장은 또 한 번 술렁였다.

 

더 콰이엇, 창모 등 힙합 신의 거장과 패기를 품은 신예들이 뒤섞인 이 하루는 색다른 불꽃을 만들어냈다. 현장 분위기는 점점 뜨겁게 달아올랐고, 박수와 떨림, 실시간으로 퍼진 변화의 에너지가 시청자에게까지 전해졌다. 몰표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그리고 이들의 선택이 담긴 스토리와 힙합 컬래버레이션의 향방은 다음 이야기에 향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렸다.  

 

각기 다른 개성의 만남이 빚은 2차 경연의 후일담은 5월 30일 밤 11시 ENA에서 방송된 ‘하우스 오브 걸스’ 2화에서 공개됐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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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콰이엇#하우스오브걸스#창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