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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트라이의 청춘으로 무대 복귀”…화제성 지수 10위→진정성 연기 향한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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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트라이의 청춘으로 무대 복귀”…화제성 지수 10위→진정성 연기 향한 뜨거운 관심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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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운동장에 선 청춘의 뒷모습처럼, 윤계상은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로 시청자 앞에 다시 섰다. 명료하고 절제된 연기, 그리고 오랜 공백이 무색한 존재감은 드라마의 성장 서사에 녹아들며 온기를 더했다. 럭비라는 익숙지 않은 종목을 소재로 청춘의 땀과 바람, 좌절과 승리를 진솔하게 비추는 이 이야기의 중심에는 배우 윤계상이 있었다.

 

윤계상은 이번 작품에서 주가람 역을 맡아 SBS 드라마에 오랜만에 복귀했다. 그의 섬세한 내면 연기와 안정적인 카리스마는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성욱, 정순원, 권율 등과의 긴밀한 호흡은 각자의 이야기를 촘촘하게 엮어내며 서사를 풍요롭게 만들었고, 임세미, 김요한, 길해연, 박정연, 성지영의 합류로 다양한 세대의 감정이 한데 어우러진 드라마 ensemble을 완성했다.

35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0위 윤계상
35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0위 윤계상

굿데이터 펀덱스 35주차 집계에 따르면 윤계상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 10위를 기록했다. 1.83%의 비중을 보이며 스포츠 장르 특유의 상승 에너지와 배우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만나 시청자들의 반응을 자극한 결과로 이어졌다. 시청률 또한 1회 4.1%에서 시작해 8회 6.8%까지 상승했으며, SBS 스포츠 드라마 신기록을 향해 힘차게 뛰고 있다. OST에는 몬스타엑스 기현, 프로미스나인, 개코, 김이지, 나윤권 등이 참여해 몰입을 높이고 있다.

 

윤계상의 필모그래피는 god 그룹 활동에서부터 ‘크라임 퍼즐’의 서늘한 장르물, ‘키스 식스 센스’의 로맨스, ‘유괴의 날’의 스릴러, 영화 ‘유체이탈자’의 액션, ‘싱글 인 서울’의 우정, 단편 ‘테이블’의 연출과 주연까지 폭넓게 확장돼왔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이제 윤계상이 스포츠 서사 속에서 배우로서의 무게감을 증명하는 새로운 지점으로 남는다.

 

35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톱10은 ‘폭군의 셰프’ 임윤아·이채민, ‘트웰브’ 마동석, ‘애마’ 이하늬·방효린, ‘착한 사나이’ 이동욱,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첫, 사랑을 위해’ 염정아,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김요한 등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윤계상과 새로운 ensemble의 이야기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이어진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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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트라이:우리는기적이된다#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