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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김연자 격돌한 신곡 한여름 위로”...주시고, 대체불가 에너지→청량 감성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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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김연자 격돌한 신곡 한여름 위로”...주시고, 대체불가 에너지→청량 감성 폭발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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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무대 위 두 목소리가 한데 섞이며 여름 한가운데로 시청자와 청취자를 이끌었다. 영탁이 오늘 오후 6시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는 김연자와의 특별한 듀엣을 통해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선, 진정성과 위로까지 전하는 하이브리드 곡으로 탄생했다.

 

이번 신곡 '주시고'는 트로트 대선배 김연자의 저력과 영탁 특유의 에너지가 한데 어우러지며, 디스코 펑크와 EDM, 트로트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사운드를 완성했다. 영탁의 랩과 단단한 보컬, 김연자의 파워풀한 가창력은 곡의 흐름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고, 이 조합만으로도 음악 팬들의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어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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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개된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구슬을 들고 무대에 오르는 영탁의 상반된 표정과 비장한 에너지, 그리고 유쾌하게 마무리되는 연출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곡 전체에 흐르는 청량함 속에서 두 아티스트는 각자의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세대를 초월한 감정의 공명을 더했다.

 

가사 속에는 자신감을 잃은 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가 깃들어 있어, 흥겹고 재치 있는 분위기 이면에 위안의 손길도 전해진다. 콘셉트 포스터와 포토에서 드러난 영탁의 청량한 수트 스타일링, 유쾌한 포즈는 신곡의 분위기와 멋지게 맞물렸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만남이 주는 음악적 상상력과 자유로움, 그리고 위트가 단순한 여름 송을 넘어 오래 남는 여운을 예고했다.

 

이번 싱글 발표에 이어 영탁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TAK SHOW4'를 진행하며, 뜨거운 현장감과 직접 만나는 여름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영탁과 김연자가 함께 한 디지털 싱글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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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김연자#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