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혜, 코스프레의 경계 무너뜨렸다”…치어리더의 매혹적 변신→팬심 폭발

방 안으로 스며든 부드러운 빛은 치어리더 이다혜의 변화된 모습을 한층 또렷하게 드러냈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이다혜는 익숙함을 지운 채 전혀 다른 세계의 주인공이 됐다. 깊고 짙어진 늦여름 저녁의 공기 속에서, 코스튬에 담긴 환상의 서사가 그녀의 표정과 자세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이다혜는 화려한 빨간색 망토와 금빛 갑옷, 블랙 미니스커트 그리고 시스루 타이즈까지 갖춘 채, 마치 영웅 캐릭터 속에서 걸어나온 듯한 인상을 남겼다. 허리를 곧게 펴고 자신감 넘치는 롱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역동성을 더했으며, 입가에는 특유의 밝은 미소와 캐릭터에 몰입한 진지함이 교차해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절제된 흰색 배경은 모든 시선을 유일하게 이다혜에게 집중시켰다.

이다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광고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광고 속 색다른 매력의 나, 멋지지 않나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이 변신한 캐릭터 ‘아이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세븐나이츠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공개일을 직접 언급한 그의 포스엔 남다른 기대가 서려 있었다.

팬들은 새로운 모습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놀라울 만큼 새로운 분위기”, “캐릭터의 외형과 이다혜가 완벽하게 어울린다”, “변신이 자랑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간 스포츠 현장에서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를 보여온 그가, 판타지 속 영웅 캐릭터로 등장하며 또 다른 서사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코스튬의 탁월한 선택, 표정 연기, 촬영장의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이다혜는 이번 광고를 통해 무대 밖, 또 다른 자신을 마주하는 성장의 순간을 팬들과 공유했다. 언제나 새로운 모습에 도전하는 이다혜의 밝은 에너지와 변화에 대한 기대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