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9.87% 상승폭 기록”…그린생명과학, 거래량 급증 속 상한가 근접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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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그린생명과학의 주가는 짙은 상승의 물결을 타며 하루를 마감했다. 이날 그린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935원, 등락률로는 29.87% 오르며 4,065원의 종가를 달성했다. 시장이 열린 직후부터 꾸준히 힘을 받은 주가는, 장 막판에 이르러 급등 흐름을 보이며 상한가에 가까운 자리에서 숨을 고르듯 하루를 정리했다.
당일 거래량은 8,365,153주에 달했다. 이는 전일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로, 그린생명과학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워졌음을 드러낸다. 주가는 1년 만에 손에 닿을 듯한 최고가인 4,640원에 성큼 다가섰다. 급등의 여운이 시장 곳곳에 남았다.

투자자 동향을 분석하면, 외국인 투자자는 1억 4,300만 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이날 매매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외국인 보유율은 1.06%로 집계됐다. 매수세의 중심은 개인 투자자들이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빠른 속도로 오른 주가는 많은 이들에게 고민과 기회를 동시에 안겼다.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긍정적 흐름이 이어진 점은, 그린생명과학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시장 기대가 여전히 유효함을 시사한다.
시장은 숨 가쁘게 움직였고,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듯 투자자들의 마음에도 새로운 바람이 스쳤다. 기업의 실적 변화와 더불어 시장의 다음 움직임을 기다리는 지금, 투자자들에게는 신중함과 집중이 필요하다. 주가 급등의 흔적이 가라앉은 내일 시장은 또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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