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바비인형 미소 속 폭발적 흥”…가리랑 1위 후보→더트롯쇼가 뒤집힌 순간
촘촘한 장신구와 푸른빛이 감도는 의상이 조명에 스며들며 홍지윤은 무대 위에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더트롯쇼’에서 선보인 신곡 ‘가리랑’ 무대는 그녀의 바비인형 같은 미소와 대비되는 내면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그린컬러 드레스는 전통의 자취를 더했고, 팔색조 매력이 녹아 든 퍼포먼스는 현대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더트롯쇼’에서 홍지윤은 컴백과 동시에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운 손끝에 스며든 전통춤의 우아함과 현대적 안무가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는 장면이 펼쳐졌다. 무대 위에서 뿜어 나온 구성진 음색과 힘 있는 고음, 세련된 연출이 더해지자 관객들은 숨을 죽였고, 현장에는 흥겨운 열기가 감돌았다.
‘가리랑’은 국악을 전공한 홍지윤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 트로트와 국악의 매끄러운 결합을 이끌어냈다. 윤명선 작곡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이 곡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랫말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의미심장한 가사와 대담한 동작이 어우러지면서 국악트로트라는 장르의 무한한 가능성이 무대 위에서 실감나게 펼쳐졌다.
단 한 번의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홍지윤은 컴백하자마자 1위 후보 반열에 올랐고, 색다른 장르의 도전이 더욱 빛을 발했다. 관객들의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 속에서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교차점이 완성됐다. 이후에도 ‘가리랑’을 비롯한 여러 활동으로 다양한 음악적 소통을 이어갈 홍지윤, 무대를 꽉 채우는 카리스마와 가창력은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과 새로운 장르 개척에 나선 홍지윤의 ‘가리랑’ 무대는 지난 5일 ‘더트롯쇼’를 통해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