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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멸치의 변신, 화성 이국의 향연”…2TV생생정보, 입맛을 흔들다→맛집 미궁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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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멸치의 변신, 화성 이국의 향연”…2TV생생정보, 입맛을 흔들다→맛집 미궁의 시간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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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파도가 움직이던 바다의 숨결이 경남 거제 멸치요리집에 녹아들었다. ‘2TV생생정보’는 맛과 향으로 기억을 새기는 푸른 멸치를 바라보며, 소박한 생선의 깊은 품격에 시선을 멈췄다. 작은 몸집에 깃든 짭조름한 정성과 살아 있는 삶의 열기가 생생하게 전해졌다. 횟집의 주방에서 펼쳐지는 멸치회무침, 코스요리, 멸치찌개의 장관은 하나의 투명한 바다였다.

 

이어 ‘2TV생생정보’의 카메라는 화성시 발안만세시장 인근에 이국적인 온기를 안고 있는 스리랑카 요리 전문점을 비췄다. 치킨고뚜와 믹스라이스, 악마의 소고기에 이르기까지, 타국의 향신료와 손맛이 겹겹이 쌓여 오랜 시간 쌓인 그리움과 열정을 품었다. 낯설지만 힘 있는 향과 맛이, 바쁜 일상 속 작은 여행처럼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거제 멸치의 변신, 화성 이국의 향연”…2TV생생정보, 입맛을 흔들다→맛집 미궁의 시간
거제 멸치의 변신, 화성 이국의 향연”…2TV생생정보, 입맛을 흔들다→맛집 미궁의 시간

거제 멸치요리집은 이미 여러 방송을 통해 손맛의 비밀을 드러냈으나, 이날 방송에서는 바다가 전해주는 음식의 위로와 기억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반면 화성의 스리랑카 음식점은 익숙함 너머 미지의 향연을 선보이며, 각양각색의 식탁 위 다양한 얼굴과 문화가 어긋나는 듯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였다.

 

맛을 따라가는 카메라의 시선에선 삶의 이야기와 시간, 지역적 정서가 고스란히 엮였다. 이튿날에도 여운처럼 남을 멸치의 바다와 스리랑카의 여정은 보는 이의 마음에 새로운 미각의 문을 두드렸다.  

 

‘2TV생생정보’는 매주 평일 저녁 6시 30분, 시청자들을 꿈과 향수가 깃든 맛의 세계로 이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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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v생생정보#거제멸치요리#화성스리랑카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