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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달러 지지선이 최대 변수”…파이코인, 기술 회복세 속 가격 반등 모색
국제

“0.45달러 지지선이 최대 변수”…파이코인, 기술 회복세 속 가격 반등 모색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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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2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파이코인(Pi Coin)의 가격이 기술적 지지 신호와 투자 심리 개선에 힘입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두 달간 이어진 하락세 탈피를 시도하는 이번 움직임은,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투자열기 회복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코인오태그(Coinotag)는 이날 보도를 통해 “파이코인이 최근 볼린저 밴드 수축과 자본 유입 지표인 차이킨 머니플로우(CMF) 상승 등, 기술적 측면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볼린저 밴드가 압축되던 5월 급등 전과 유사한 차트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 기대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파이코인은 현재 0.47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횡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파이코인, 기술적 신호와 시장 심리 개선 속 반등 조짐…“0.45달러 지지 여부가 관건”
파이코인, 기술적 신호와 시장 심리 개선 속 반등 조짐…“0.45달러 지지 여부가 관건”

이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최근 비트코인(비트코인, Bitcoin)이 강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상황과 이더리움(이더리움, Ethereum)을 중심으로 알트코인 랠리가 펼쳐지고 있다는 글로벌 시장 환경이 자리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파이코인 역시 알트코인 시즌 본격화에 동참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단기 기술적 반등 기대와는 별개로, 주요 지지선인 0.45달러를 확실히 지켜내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 위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만약 투자자들이 성급한 매도에 나설 경우, 0.40달러선까지 가격이 밀릴 수 있다”며 “기존 하락 국면의 저점 재확인 리스크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신호는 투자자들 사이에 여전히 경계심을 부추기고 있다.

 

시장 내부에서는 이번 기술적 반등 시도가 알트코인 시즌의 방향성과 맞물려 시장 관망세를 단숨에 돌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주요 외신들도 “파이코인이 핵심 지지선을 방어하며 자본 유입이 지속된다면, 단기적으로 0.51달러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향후 파이코인의 가격 흐름이 알트코인 시장 랠리의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0.45달러 지지선 사수가 중대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숫자상 지지선과 저항선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단계별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제 투자자들은 파이코인 가격의 중장기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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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알트코인시즌#볼린저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