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OST, 한양체고 럭비부의 뜨거운 약속”…윤계상, 우정과 도전→벅찬 감정 폭발
밝은 목소리로 힘껏 노래를 건네는 한양체고 럭비부의 모습이 시청자 마음을 흔든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새로운 OST ‘트라이’가 발매되며, 주연과 럭비부 배우들이 단체로 부른 이 노래를 통해 청춘의 순수한 열정과 우정이 가슴 깊이 전해진다.
이번 OST는 배우 윤재찬이 직접 작곡에 참여하고, 극 중 럭비부 캐릭터들이 한 목소리로 합류해 특별함을 더했다. 결승전을 준비하며 “함께 있으니 한 번 더 시도해 보자”고 외치는 씩씩한 에너지는 한계 앞에서도 손을 맞잡는 우정으로 완성된다. 단순한 승부욕을 넘어서, 현실에 부딪힌 청춘들이 서로에게 건네는 응원은 시청자에게도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이야기의 하이라이트는 윤계상이 연기한 주가람 감독의 선택에서 압축된다. 중증근무력증으로 인해 시합장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순간, “결승에서 만나자”는 다짐은 럭비부원들의 마음에 불꽃을 지폈다. 병상에 누운 채 전한 약속, 그리고 이별 대신 새로운 시작을 노래하는 노랫말이 결승전의 뜨거운 에너지와 맞닿으며, 드라마의 감정선을 거침없이 끌어올렸다.
임세미, 김요한 등 배우들은 진심 어린 여운을 녹여내며 OST에 또 한 번의 울림을 더했다. 팀의 색깔을 담아낸 경기와 우승까지의 여정은 결국 음악으로 승화되고, “넘어져도 괜찮다, 우리 함께 트라이하자”는 구절은 청춘기 특유의 아릿한 용기와 연대를 보여준다.
드라마의 마지막 회차를 앞두고 공개된 이번 OST는 단순한 삽입곡을 넘어, 현실의 무게에 맞서 소리 내어 달리던 청춘의 이야기로 자리매김한다. 앞으로의 결승전을 기다리는 시청자와, 또 한 번 꿈을 향해 달릴 누군가의 마음에 “너의 곁에 우리가 있다”는 든든한 응원이 아름답게 흘러간다.
뜨거운 에너지와 진한 우정의 서사가 담긴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OST Part.7 ‘한양체고 럭비부 – 트라이’는 30일 정오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드라마의 결승전 시청을 앞둔 이들에게 마지막 설렘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