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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째즈, 김남길과 ‘한잔의 노래’로 짙어진 열기→역주행 신화 흔드는 컴백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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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째즈, 김남길과 ‘한잔의 노래’로 짙어진 열기→역주행 신화 흔드는 컴백 서막”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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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눈동자와 따뜻한 목소리로 대중의 마음을 울려온 조째즈가 또 한 번 자신만의 음악으로 음원 차트를 흔들기 시작했다. 신곡 ‘한잔의 노래’로 돌아온 조째즈는 올 상반기 ‘모르시나요’ 역주행 신드롬의 중심에서 명실상부한 트렌드세터로 떠오르며 음악 팬들의 시선을 받았다. 밝은 시작 속에 숨겨진 진한 감정은 곧 배우 김남길의 감성 연기와 만나 한 폭의 영화 같은 새로운 챕터를 예고했다.

 

조째즈는 신곡 ‘한잔의 노래’로 약 두 달 만에 빠른 컴백을 알렸다.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에는 김남길이 주연으로 가세해, 깊고 절제된 분위기 속 치명적 고독을 그려내며 조째즈의 음악 서사에 힘을 실었다. 음악과 영상이 서로의 서정을 끌어올리는 시너지는 리스너들에게 잠시 멈춰 서서 ‘우리 삶의 한잔’을 떠올리게 만든다. ‘한잔의 노래’는 블루스 발라드 장르로, 프로듀서 로코베리와 재회해 한층 농익은 감정의 결을 보여준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의 고단함이 녹아든 가사와 선율이 위로로 스며들 전망이다.

조째즈 / 인스타그램
조째즈 / 인스타그램

조째즈는 데뷔 5개월 만에 경이로운 기록을 쌓았다. 데뷔곡 ‘모르시나요(Prod.로코베리)’는 멜론 2025년 상반기 결산에서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곡 1위에 오르며 팬덤을 넘어선 대중적 관심을 입증했다. 1월 2,498위에서 시작해 2월에는 TOP10에 진입, 3월부터 4월까지 39일 연속 2위를 지켰다. 처음 8.2만 회에 불과했던 스트리밍 수는 정점에서 348.8만 회를 기록하며 41배나 치솟았다. 업계는 조째즈를 우즈, 십센치, 지드래곤 등과 함께 솔로 차트 신드롬의 주역으로 주목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 조째즈는 진정성 있는 해석과 감성 어린 포효로 관객을 울렸다.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서 우승을, 지난 6월 28일 왕중왕전 무대에서는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또 한 번 정상에 섰다. 짧은 보컬리스트 커리어지만 조째즈는 급격한 성장과 음악적 세계 확장에 성공했다. 역주행 신드롬의 파장을 자신의 시간으로 바꿔내는 힘, 그 배경에는 흔들림 없는 음악성의 내공이 있다.

 

조째즈의 열기는 공연장에서도 이어진다. 각종 페스티벌을 달구는 가운데, 7월 20일 부산과 27일 서울에서 가수 벤과 합동하는 ‘2025 벤 & 조째즈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빠르게 휘몰아치는 컴백 행보와 공식 활동이 쌓이면서 티켓 예매 열기도 뜨겁다. 이에 현장 무대에서 또 어떤 감동을 안길지, 팬들의 기대치는 한껏 높아지고 있다.

 

누구보다 빠르게, 그리고 깊게 차트의 물결과 관객의 숨결 사이를 오가는 조째즈. 데뷔 5개월 만에 증명된 가파른 성장, ‘한잔의 노래’ 음원은 7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장과 차트 모두에서 펼쳐질 조째즈의 다음 역주행 신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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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째즈#한잔의노래#김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