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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고백 순간 폭발”…에스콰이어, 짙은 동료애→예측불가 감정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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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고백 순간 폭발”…에스콰이어, 짙은 동료애→예측불가 감정 쏟아진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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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미소와 품격 있는 눈빛, 그리고 가끔은 솔직한 고백까지. 이학주는 드라마 ‘에스콰이어’에서 누구보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직장 생활의 애환과 기쁨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점점 고조되는 감정선 속에서 이학주가 띄운 진심 어린 돌직구 한마디는 동료들과의 깊은 신뢰와 기대, 그리고 어쩌면 설렘까지 시청자 마음에 작은 떨림을 안겼다.

 

이학주가 맡은 이진우는 3년 차 어쏘 변호사로 법무법인 율림의 핵심 멤버로 등장했다. 선배 윤석훈을 연기한 이진욱과의 호흡에서는 프로페셔널한 ‘일잘러’의 모습과 동료애를 그려냈고, 여러 업무 현장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대화와 상황으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사석의 부드러운 웃음과 따뜻한 조언이 뒤섞이는 순간마다, 이학주만의 세심한 매력이 빛을 발했다.

“존재감 빛난 직장 케미”…이학주, ‘에스콰이어’서 돌직구 고백→시청자 설렘 / JTBC
“존재감 빛난 직장 케미”…이학주, ‘에스콰이어’서 돌직구 고백→시청자 설렘 / JTBC

후배 변호사들과의 관계 역시 이진우를 돋보이게 했다. 그는 든든한 선배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트레이닝을 아끼지 않았고, 진심이 묻어나는 위로 한마디로 팀 내 분위기를 이끌었다. 각기 다른 동료들과의 케미는 이학주를 ‘케미 장인’이라는 별명으로 이끌었으며, 직장이라는 공간 안에서 점차 성장하는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했다.

 

특히 전혜빈이 연기한 허민정과의 관계에서는 입사 동기로 시작한 특별한 유대감이 점차 애틋한 감정선으로 이어졌다. 지난 방송에서 직접적으로 마음을 드러낸 “좋아해. 아니 사랑해”라는 고백, 그리고 이어진 “내가 지금 사랑하는 사람은 누나야”라는 진솔한 한마디까지, 현실과 이상을 오가는 미묘한 감정 교차가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두 사람 사이에 그려진 새로운 분위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켰다.

 

‘에스콰이어’가 그리고 있는 직장 내 인간관계, 동료애, 그리고 사랑이라는 묵직한 테마 속에서 이학주가 보여준 연기와 감성은 단순한 묘사를 넘어, 실감나는 캐릭터의 매력으로 시청자를 이끌고 있다. 작품을 관통하는 이학주 특유의 내면 연기가 매 회 마다 진한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도 쏟아진다.

 

이학주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에스콰이어’는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남은 두 회를 앞두고 시청자들의 감성을 적셔줄 예정이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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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에스콰이어#전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