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장중 54,800원 보합”…코스닥 29위 시총, 등락 속 관망세

비에이치아이의 주가가 9월 2일 오전 장중 54,80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와 동일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비에이치아이는 등락을 거듭하다 전 거래일과 같은 수준에서 움직이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날 비에이치하이는 55,3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한때 55,700원까지 올랐으나, 54,300원까지 하락하며 변동성을 드러냈다. 총 거래량은 198,718주, 거래대금은 109억 1,900만 원이었으며,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은 1조 6,958억 원(29위)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변함없는 참여를 보였다. 비에이치아이 상장 주식수 30,944,375주 중 외국인은 6,244,728주(20.18%)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3.46배 수준으로, 동종 업종 내에서는 투자 매력과 동시에 부담 요소가 혼재된 모습이다. 이날 동일 업종의 등락률은 0.15%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거래량과 시가총액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업종 섹터 흐름과 외국인 매매 동향이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코스닥 시장 내 대형주의 수급 변화와 경기 흐름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