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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 3.27% 하락 마감”…동일 업종 평균 밑돌며 1,244원 기록
경제

“엔케이 3.27% 하락 마감”…동일 업종 평균 밑돌며 1,244원 기록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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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 주가가 9월 3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3.27% 하락한 1,24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증시 하락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엔케이의 낙폭이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돌아 투자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엔케이는 시가 1,286원으로 출발해 장중 1,288원까지 올랐다가 1,234원까지 저점을 형성한 뒤 전 거래일 대비 42원 내린 1,244원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동일 업종의 주가 등락률이 -1.74%로 집계돼, 엔케이의 하락폭이 더욱 부각됐다.  

출처=엔케이
출처=엔케이

이날 거래량은 2,973,711주, 거래대금은 37억 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주식 총수는 78,880,322주이며, 이를 반영한 시가총액은 981억 원으로 코스피 1,044위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은 0.80%였고, 외국인한도주식수 대비 외국인보유주식수가 전무해 외국인소진율이 0.00%에 머물렀다.  

 

시장에선 업종 전반의 약세 전환과 외국인 투자자의 관망세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동일 업종 PER이 37.16에 달하는 상황에서 수급 불균형과 업종 내 투자심리 위축이 하락을 부추겼다”며 “추가 하락에 대한 경계감도 남아 있다”고 밝혔다.  

 

향후 엔케이 주가 흐름은 업종 전체의 반등 가능성과 외국인 수급 개선 여부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거시경제 지표와 코스피 수급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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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코스피#동일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