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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720+ 266회 당첨의 순간”…동행복권, 꿈과 현실의 교차점→지급방식과 확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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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720+ 266회 당첨의 순간”…동행복권, 꿈과 현실의 교차점→지급방식과 확률 분석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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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6월의 저녁, 동행복권이 발표한 ‘연금복권 720+’ 266회차 당첨 결과는 일상의 기다림에 설렘을 더한다. 1등(4조 015192번)은 인연처럼 단 한 장의 복권에 스며들어, 20년의 시간을 매달 700만원, 세후 546만원의 월급처럼 쌓아간다. 7개의 등수가 빚어낸 당첨의 스펙트럼, 단순한 찰나의 행운을 넘어 꾸준히 삶을 보듬는 연금식 지급이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이번 회차 2등은 ‘조’만 다르고 나머지 6자리(015192번)가 일치한 모든 이에게 돌아간다. 월 100만원(세후 78만원)이 10년간 지급되며, 각조 549417번 보너스 행운에도 동일한 방식이 적용된다. 3등부터 7등까지는 뒷자리 숫자 일치로 당첨이 결정된다. 3등 100만원(15192번), 4등 10만원(5192번), 5등 5만원(192번), 6등 5000원(92번), 7등 1000원(2번)을 계단처럼 이어간다.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는 점은 숫자의 조합이 만들어 내는 작은 기적을 예감케 한다.

연금복권 720 266회 당첨결과
연금복권 720 266회 당첨결과

당첨금 5만원 이하는 판매점에서, 그 이상의 금액은 전국 농협은행 지점 또는 동행복권을 통한 공식 절차로 지급된다. 연금식 당첨금은 매주 목요일 저녁 MBC 생방송에서 그 행운의 주인공을 확인할 수 있다. 연금복권720+의 당첨확률은 1/5,000,000으로, 로또 6/45(1/8,145,060)와 견주었을 때 약 1.6배 높아 통계적 기대감도 유효하다. 지급기한 1년 안에만 청구하면 복권의 마법은 현실이 된다. 반복되는 일상 사이사이, 작은 도전은 삶의 여백에 잔잔한 설렘을 더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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