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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비교육 글로벌화”…라오스 기술인력 역량강화 지원→공적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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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비교육 글로벌화”…라오스 기술인력 역량강화 지원→공적가치 제고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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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개발도상국 기술인력의 역량 극대화를 위한 정비기술 교육봉사를 라오스에서 전개하며 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6월 30일부터 5일간 라오스 비엔티안 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에서 펼쳐진 이번 프로그램에서 현대차 재능기부 봉사단과 현지 강사진 등 61명은 신기술 중심의 이론과 실무 교육에 매진했다.  

 

현대차는 디젤 엔진, 전기차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현장 수요가 높은 3개 과목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아이오닉5, 투싼, 액센트 차량을 교보재로 활용했다. 2015년부터 플랜코리아 등 국제 NGO와 협력해온 현대차의 글로벌 정비기술 교육활동은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에서 추진돼 왔다. 이번 라오스 현장 역시 자동차 관련 교육 자원 격차와 기술 불균형 해소라는 사회적 과제를 겨냥하면서, 정비기술 향상과 함께 실질적인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함께 모색하는 데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 정비교육 글로벌화…라오스 기술인력 역량강화 지원→공적가치 제고
현대차 정비교육 글로벌화…라오스 기술인력 역량강화 지원→공적가치 제고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비기술 기여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교육 기회와 경제 참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산업역량 강화가 결합되는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CSR 중심 활동이 신흥 시장 내 브랜드 신뢰도와 기술 노하우 확산은 물론, 장기적으로 해당 지역 산업과 경제 구조의 고도화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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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라오스#정비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