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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사랑의 맘보’ 춤추며 온세대 동행”…라디오 스튜디오, 환호→전국이 떼창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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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사랑의 맘보’ 춤추며 온세대 동행”…라디오 스튜디오, 환호→전국이 떼창 예감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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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에너지가 라디오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송가인은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서 다시 한 번 특유의 유쾌함과 솔직함으로 DJ와 청취자들을 미소 짓게 했고, 생기 넘치는 라이브와 진솔한 이야기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정한 동행이 이어진 두 시간은 어느새 노래와 어깨춤이 어우러진 축제의 한순간으로 바뀌었다.

 

송가인은 약 반년 만에 ‘손트라’에 출연해 정규 4집 ‘가인;달’의 감성을 라이브 무대로 열고, 신곡 ‘사랑의 맘보’ 소개에 더욱 힘을 실었다. “안무 연습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지만 아직은 부끄러움이 남아있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송가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춤을 추는 매력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설운도 프로듀서가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곡을 완성하겠다는 확신을 줬고, 녹음 현장에서는 단 1시간 만에 곡을 마무리한 재치 있는 뒷이야기를 전해 현장의 분위기가 한층 더 달아올랐다.

송가인/오피셜
송가인/오피셜

‘사랑의 트위스트’ 계보를 잇는 히트 예감 속에서, 송가인과 손태진은 스튜디오에서 ‘사랑의 맘보’ 댄스를 합주하며 자연스러운 흥을 끌어올렸다. 송가인은 “전 국민이 다 같이 일어나 춤추고 노래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무대 너머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음을 기쁘게 여겼다. 이어진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트로트 버전 이야기에서는 “비련의 여주인공에 더 끌린다”며 악역에는 조심스러움을 드러냈고, 특유의 재치로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새로운 도전은 송가인의 팬덤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곡 ‘사랑의 맘보’와 각종 콘텐츠를 통해 최근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송가인은, 언제나 대중과 한걸음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봄바람보다 산뜻하게 흐르는 목소리와 함께, 앞으로의 무대 또한 새로운 떼창의 풍경을 예고한다.

 

개성 넘치는 라이브와 유쾌한 대화로 웃음과 따뜻함을 전한 이번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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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손트라#사랑의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