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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밴드 라이브의 깊은 밤”…Day&Night 무드→팬들 가슴속 파도처럼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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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밴드 라이브의 깊은 밤”…Day&Night 무드→팬들 가슴속 파도처럼 번졌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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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새벽이 머물던 공간에 피프티피프티의 목소리가 조용히 내려앉았다. 세 번째 미니앨범 ‘Day & Night’의 모든 수록곡이 밴드 버전으로 재탄생되는 순간, 멤버들은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자유로운 에너지로 음악과 감정을 오롯이 전달해냈다. 밴드 라이브의 깊이와 각인력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목소리의 온도에 더욱 뚜렷이 묻어났고, 팬들은 이 여운과 진실에 조용히 빠져들었다.

 

이번에 시작된 피프티피프티의 ‘Day & Night-UNPLUGGED’는 지난 27일 자정, 첫 곡 ‘Midnight Special’의 영상을 시작으로 세 번째 미니앨범 전곡을 밴드 사운드로 다시 들려주는 특별한 여정이다. 영상은 곡의 감정선에 따라 새벽과 밤 등 서로 다른 시간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방식으로 새로움을 더했다. 28일 밤에는 ‘Heartbreak’, 29일 저녁엔 ‘Perfect Crime’이 이어졌고, 곡마다 변화하는 사운드와 멤버들의 음색은 팬들에게 더욱 선명하게 각인됐다.

“노을 질 때 들리던 목소리”…피프티피프티, ‘Day & Night’ 밴드 라이브→팬들 심장 울렸다 / 어트랙트
“노을 질 때 들리던 목소리”…피프티피프티, ‘Day & Night’ 밴드 라이브→팬들 심장 울렸다 / 어트랙트

특히 무대 퍼포먼스와 달리 담백하게 펼쳐진 이 밴드 라이브 콘텐츠에서는 각 멤버가 지닌 목소리의 결과 라이브의 긴장감이 한 편의 공연처럼 전해졌고, 이로 인해 팬들은 피프티피프티라는 그룹의 색깔을 다시 한번 깊게 느낄 수 있었다. 차별화된 시도와 음악에 대한 예민한 집중력으로 피프티피프티는 “진짜 실력파”라는 찬사가 이어졌으며, 영상마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반응이 쏟아졌다.

 

단순한 무대 이상의 현재와 감정을 담은 이번 밴드 라이브 프로젝트는 미리 정해진 시간에 맞춰 특별한 감동을 더했다. 노을빛을 닮은 목소리와 밤의 정적 속에 울려 퍼진 선율이 냉정한 하루의 끝에 따뜻한 온기를 남긴다. 피프티피프티가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또 한 번 색다른 콘텐츠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킨 이번 행보는 진정성 있는 감동과 짙은 공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수록곡들의 밴드 라이브 영상이 차주에 추가로 베일을 벗을 계획이다. 매일 밤, 각기 다른 감성과 퍼포먼스로 하루를 물들일 피프티피프티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값진 선물이 될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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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day&night#밴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