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리 자유로운 윙크”…아르테미스, 댄스동아리 에너지→팬심 흔든 생동감

부드러운 실내 조명 아래, 아르테미스의 멤버 최리가 건네는 미소가 보는 이의 감정을 서서히 흔들었다.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하는 눈빛에선 아직은 설익은 긴장감이 번졌지만, 긴 흑발을 양손에 쥐고 윙크를 건네는 순간에는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실내를 가득 메웠다. 일상의 한 장면, 음악과 무대 언저리 어딘가에서 퍼지는 최리만의 생기가 사진마다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이번 셀카에서 최리는 또렷이 살아나는 이목구비와 청순하면서도 시크한 이미지를 동시에 선보였다. 흰 셔츠와 파란색 줄무늬 타이의 조합은 한여름 창가를 스치는 산들바람처럼 상쾌했다. 어둑한 배경과 대비되는 트렌디한 스타일링은 묘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그녀가 머리를 사방으로 늘어뜨리고 카메라에 익살스럽게 윙크하는 모습은 무심한 듯 자연스럽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했다.

최리는 사진과 함께 “Artms 댄스동아리”라는 간결한 문구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 한마디에는 평범한 일상에서 음악과 춤에 담긴 열정, 그리고 동아리 활동에서 우러나는 소박한 즐거움이 담겨 있었다. 무엇보다 꾸미지 않은 듯 자유로운 분위기와 유쾌한 표정은 대중에게 색다른 매력을 전달했다.

팬들 역시 “장난기 가득한 표정, 정말 사랑스럽다”, “최리만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다”며 댓글을 남겼다. 이전과 또 다른 콘셉트에 대한 기대와 호응의 물결이 이어졌고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이 대중의 시선을 단번에 잡아당겼다.

최리의 변화는 익숙했던 아르테미스의 무대 위 모습과는 결을 달리하며, 여름의 문턱에서 새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감정선을 자극했다. 헤어스타일, 표정, 그리고 파격적인 미소까지, 누군가의 평범한 하루를 특별함으로 물들이는 순간이 SNS를 매개로 다시 한번 확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