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구 폴라로이드 속 미소의 온도”…감사 전하며→팬심 깊게 흔들다

한여름 공기가 아련하게 남은 실내, 고요히 번지는 빛 속에서 안동구의 미소가 한 장의 폴라로이드로 영원히 새겨졌다. 배우 안동구는 환한 웃음과 수줍은 브이 포즈로 사진을 완성하며 자신의 일상과 고마운 마음을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했다. 사진 속 안동구의 흐트러진 앞머리와 둥근 뿔테 안경, 깔끔한 흰 셔츠는 조용하지만 진심 어린 감성을 담았다.

안동구는 직접 촬영한 사진을 통해 평범한 하루의 정취와 특별했던 순간을 팬들과 공유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소박한 공간, 그 안에서 번지는 담백한 미소는 오랫동안 기억될 한 장면처럼 각인됐다. 그가 남긴 환한 표정과 손끝에서 그려낸 브이 포즈에는 관객과 함께한 시간에 대한 소중한 감정과 감사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함께 공개한 메시지에서 안동구는 “즐거웠던 '옆숨만' gv 함께해 주신 관객분들 감사합니다. 아직 남은 상영도 즐겨주시고 개봉 때 또 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짧지만 긴 울림이 남는 인사였기에, 관객과 배우가 직접 교감하는 따뜻한 정서를 느끼게 했다. 상영회 현장 곳곳에 스며든 특별한 공기와 마음이 오롯이 전해진 순간이었다.

댓글 창에는 팬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멋진 순간, 오래 기억할게요”, “항상 응원합니다”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며, 안동구의 진심 어린 고마움이 보는 이에게 또 한 번 따스하게 다가갔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안동구는 팬들과의 소통을 멈추지 않고,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한 장의 사진과 한마디의 인사로 전했다.

최근 다양한 행사와 상영회를 통해 관객과 긴밀히 소통해온 안동구는 이번에도 소박하면서도 깊은 진심을 드러내 보였다. 폴라로이드 사진이 전하는 한여름의 온기와 배우의 담백한 감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팬심을 또 한 번 물들이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