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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진중한 얼굴로 월요병 이겨낸다”…비투비 리더, 직장인 연기→공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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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진중한 얼굴로 월요병 이겨낸다”…비투비 리더, 직장인 연기→공감 폭발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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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아침 빛처럼 밝게 문을 연 서은광의 일상은 평범함의 아이콘이 아닌, 새로운 위로와 공감의 공간이었다. 서은광은 익숙한 무대의 강렬함을 잠시 내려두고, 차분한 직장인의 얼굴로 서서히 한 주를 시작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아날로그 감성이 배어든 책상, 반짝이는 눈매와 손끝의 메모가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닮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서은광은 회색 더블 수트와 깔끔한 니트 베스트를 매치한 채, 사무실을 누비는 직장인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앞머리 사이로 단단한 이마가 드러나며, 둥근 안경 너머 진중한 시선이 하루의 무게를 조용히 감지케 했다. 커다란 컴퓨터 모니터부터 휴대전화, 각종 사무도구까지 세밀하게 배치된 배경은 실제 사무실 풍경을 완성하며 현실감을 더했다. 핀쿠션과 색색의 실타래, 복합기와 타자기는 평범하지만 은근한 특별함을 지닌 그의 하루를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줬다.

“월요일을 버티는 시간”…서은광, 진중한 표정→직장인 변신 / 그룹 비투비 서은광 인스타그램
“월요일을 버티는 시간”…서은광, 진중한 표정→직장인 변신 / 그룹 비투비 서은광 인스타그램

서은광은 "월요일을 극복해나가는 은광사원"이라는 짧은 메시지로 단출한 위로를 전했다. 성실하게 메모를 적거나 수화기를 어깨에 끼운 채 무언가에 몰두하는 모습에서 번뜩이는 열정과 묵직한 책임감이 엿보였다. 분주한 공기 속에 스며든 반복의 다짐은 일상의 버거움에 지친 이들에게 충분한 공감과 위로로 다가왔다.

 

특히 팬들은 댓글을 통해 '진짜 직장인 같다', '은광스러운 성실함을 보며 힘이 난다', '무대 위의 그와는 또 다른 인간적인 따뜻함이 전해진다'며 진정 어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밝고 유쾌한 예능에서 자주 보던 서은광이 이번에는 조금 더 짙은 단정함과 현실적 감수성을 드러내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여름 초입, 다소 두툼한 수트차림에도 일상 속 자신을 써 내려가는 서은광의 모습은 단순한 변신을 넘어 일상에 대한 소박한 예찬이었다. 스포트라이트 뒤 평범함에 담긴 특별함은 지친 월요일을 견디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힘과 위안의 메시지로 퍼지고 있다.

 

서은광이 소속된 그룹 비투비는 최근 무대와 예능에서 활발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팬들 사이에서 또 다른 화제로 자리 잡았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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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비투비#직장인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