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비수술 에스테틱 융합한다”…휴젤, 블루로즈 병합 시술 교육 확대한 이유
IT/바이오

“비수술 에스테틱 융합한다”…휴젤, 블루로즈 병합 시술 교육 확대한 이유

전민준 기자
입력

비수술 미용 치료의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휴젤이 의료용 실 봉합사 ‘블루로즈’를 핵심으로 한 병합 시술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은 최근 복합 시술 기법이 에스테틱 업계 주요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임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내실 있는 교육에 나섰다. 교육은 ‘블루로즈’를 중심으로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스킨부스터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등 다양한 제품을 조합한 시술법 전반을 다루며, 영업 및 마케팅 현장 전략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정보를 목표로 마련됐다. 

 

블루로즈는 PDO(폴리다이옥사논), PCL(폴리카프로락톤) 등 생분해성 의료용 실을 이용, 피부 조직의 처짐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시술되는 비수술적 에스테틱 기기다. 시술 후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특징이 있어 안전성과 시술자의 편의성 측면 모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대현 피데스의원 원장이 제품별 시술 노하우, 병합 시술 케이스 접근법, 실제 임상에서 확인된 시너지 효과 등을 공유했다. 특히 기존 단일 시술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미용적 결과를 복수의 제품을 조합함으로써 극대화하는 전략, 환자별 맞춤 적용 사례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에스테틱 시술 시장에서는 최근 실 리프팅, 톡신, 스킨부스터 등을 조합해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유럽, 미주 등 해외 시장에서도 복합 시술 상품화, 브랜드 연계 프로모션이 확대되는 추세다. 휴젤의 이번 교육 역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복합 시술 체계를 한국 에스테틱 산업 표준으로 안착시키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아직 국내 복합 시술의 표준화와 임상 지침 정립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관련 인증, 시술별 적응증 등 규제 이슈가 남아있는 만큼, 기업·의료기관 차원의 정보 공유와 임상 경험 축적이 업계 경쟁력 제고의 관건으로 꼽힌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복합 시술은 단일 제품의 한계를 보완하는 동시에, 환자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끌어올릴 수 있어서 앞으로 시장 내 경쟁력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산업계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현장 적용과 실제 시술 역량 강화를 이끌어낼지 주시하고 있다.

전민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휴젤#블루로즈#보툴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