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로템 2.83% 급등”…장중 변동 딛고 고가 마감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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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의 주가가 7월 21일 전일 대비 2.83% 상승한 199,8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194,00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93,900원까지 밀렸으나,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한 뒤 종가까지 강세를 이어갔다. 현대로템 종가는 이날 고가와 동일했으며, 직전 거래일인 7월 18일(194,300원) 대비 5,500원 올랐다.
21일 현대로템의 총 거래량은 726,631주, 거래대금은 144,203백만 원(약 1,442억 원)에 달했다. 투자자들은 오전 시간대 급등에 힘입어 변동성 장세에도 꾸준한 매수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최근 방산·인프라 산업에 대한 기대감과 현대로템 관련 수주 소식이 시장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시장 반등 국면에 힘입어 경기방어주로서 현대로템의 주가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코스피 내 방산주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동종업계 주요 종목에도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기업 실적 발표일정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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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