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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제·조정식, 티처스2 감동 수업”…사교육 없는 고3, 평정심 깨운 눈물→수능 100일 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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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제·조정식, 티처스2 감동 수업”…사교육 없는 고3, 평정심 깨운 눈물→수능 100일 전 희망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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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는 사교육의 도움 없이 고군분투하는 고3 도전학생의 절실함과 성장을 따라가는 한 편의 드라마가 펼쳐졌다. 7남매 중 다섯째라는 도전학생은 북적이는 집 안에서도 집중력을 놓지 않으며, 인터넷 강의와 Q&A를 활용해 홀로 공부해 왔다. 전현무와 장영란이 시트콤 같은 풍경에 놀라워했고, 조정식은 현장 소음 속에서 집중하는 능력을 높이 샀다.

 

사교육 없이 대학에 진학한 가족들의 역사를 지닌 도전학생은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이 부럽지만, 집안의 경제적 상황과 눈치 때문에 망설였던 속내도 조심스레 털어놓았다. 가족 모두의 묵직한 감정이 오갔고, 한혜진과 장영란은 엄마의 마음으로 함께 눈시울을 붉히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사교육 없는 고3의 도전”…정승제·조정식,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서 평정심 강조→수능 앞둔 희망 선사 / 채널A
“사교육 없는 고3의 도전”…정승제·조정식,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서 평정심 강조→수능 앞둔 희망 선사 / 채널A

도전학생의 현재 성적은 국어 2등급, 수학 3등급, 영어 3등급. 인서울 대학 진학의 벽 앞에서 입시 전문가 미미미누는 “완벽한 전략 없이는 어렵다”는 냉정한 조언을 전하며, 고난도 4점 문제의 아쉬운 약점을 짚었다. 정승제는 “3등급의 저주를 이겨야 한다”고 꼬집었고, 조정식은 “약점의 명확한 분석이 불안정한 성적을 변화시킬 열쇠”라며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티처스’만의 특별 솔루션 시간이 펼쳐졌다. 조정식은 영어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며 “주제·제목·요지는 어려워지고, 빈칸 유형은 쉬워졌다. 꼭 풀어야 할 문제를 전략적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학에서는 정승제가 “기출과는 다른 미지의 유형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이 중요하다”며, 4점짜리 고난도 문제 대응법을 전수했다.

 

정승제는 도전학생이 수학 2등급을 위해 고난도 4점 문제 13개 중 6개 이상 맞힐 것을 제안했다. 도전학생은 개념 융합, 조건 분석을 반복하며 도전했으나, 사소한 실수로 인해 뼈아픈 3점 문제를 놓치기도 했다. 정승제는 “문제의 모든 글자가 힌트”라며, 세밀한 분석의 필요성을 다시금 언급했다. 물심양면의 응원을 보내기 위해 도전학생의 학교에 아이스크림차까지 보내며 애정 어린 격려를 더하기도 했다.

 

결국 도전학생은 솔루션 기간 동안 4점 문제 7개를 해결하는 의미 있는 도약을 했으나, 마지막 실수로 목표 성적은 아쉽게 완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정승제는 “실수 없이 나아가면 분명히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며, 인서울의 꿈을 이어가라고 뜨거운 응원을 남겼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과 국어·영어·수학·입시 전문가들이 함께 펼치는 성장 스토리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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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제#조정식#성적을부탁해티처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