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호소력 속 이동욱·이성경 간절함”…‘착한 사나이’ OST 한밤 심장 울린다→로맨스 갈증 무엇 남길까
가수 나윤권이 자신의 진솔한 목소리로 드라마 ‘착한 사나이’의 감정선을 더 깊게 채운다. 빛나는 사랑과 아픔이 교차하는 순간, 나윤권이 부른 ‘Stay With me’가 박석철과 강미영의 로맨스를 더욱 애틋하게 감싸 안으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애절한 선율이 흐를 때마다 오래된 그리움과 상실의 여운이 강하게 번져, 화면 너머로도 간절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오늘 정식 발매된 다섯 번째 OST ‘Stay With me’는 뜨겁게 달궈진 두 주인공의 서사에 섬세한 결의 감정을 붙였다. 박석철 역을 맡은 이동욱과, 노래로 꿈을 키워가는 강미영 역의 이성경은 서로를 향한 복합적인 마음을 오가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Stay With me’는 이별이 남긴 후회와 아직도 이어지는 그리움을 한 겹 한 겹 쌓아 올리며, 시청자 마음속에 아픈 로맨스의 아름다움을 새겼다.

이 곡에는 나윤권만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부드러운 감정선이 고스란히 담겼다. 진심 어린 가사가 더해진 멜로디는 이전에 경험한 사랑의 아픔, 지금도 지워지지 않는 애달픈 복원을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을 배가한다. 나윤권은 특유의 안정된 보컬과 노련한 완급 조절로 두 주인공의 엇갈린 시간과 내면의 흔들림을 섬세하게 드러냈다. 한 줄기 음악이 시간을 돌려놓듯, ‘Stay With me’는 잊힌 감정까지 되살리며 드라마적 서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데뷔 20년을 맞은 나윤권은 ‘나였으면’, ‘기대’, ‘뒷모습’ 등 여러 히트곡과 꾸준한 OST 활동을 통해 사랑받아왔다. ‘귀궁’, ‘성스러운 아이돌’, ‘달이 뜨는 강’ 등 다수 드라마에서 전했던 감동은 이번 ‘착한 사나이’에서도 유효했다. 그의 진한 울림과 깊이 있는 보컬은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음악이 주는 위로와 여운을 동시에 선사했다.
‘착한 사나이’는 의외의 순수함을 품은 3대 건달 상속자 박석철과, 사랑을 꿈꾸는 강미영이 서로의 결핍을 어루만지는 감성 누아르다. 이들의 얽히고설킨 과거와 지금의 복잡한 감정선이 ‘Stay With me’의 멜로디 위에서 한층 더 농익게 그려졌다. 깊어가는 멜로와 촘촘한 심리 묘사가 시청자들의 기다림을 부추기며, 나윤권의 음악적 서사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에 짙은 여운을 남긴다.
나윤권이 부른 ‘Stay With me’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드라마 ‘착한 사나이’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 방송돼 이동욱과 이성경이 선사하는 진한 로맨스와 나윤권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