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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 4%대 급등”…장중 5,700원 돌파, 업종 평균 웃돌아
경제

“블루엠텍 4%대 급등”…장중 5,700원 돌파, 업종 평균 웃돌아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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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 주가가 9월 2일 장중 4.01%의 강세를 보이며 5,700원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업종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중 변동성을 감안해 이번 흐름이 수급 및 업황 기대감에 따른 것인지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블루엠텍은 전 거래일 종가(5,480원) 대비 220원 상승한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가는 5,560원이었고, 장중 한때 5,840원까지 상승한 뒤 최저가는 시가와 동일한 5,560원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1,150,389주, 거래대금은 65억 8,700만 원을 기록했다.

출처=블루엠텍
출처=블루엠텍

동일 업종 내 평균 등락률이 0.42% 오르는 데 그친 반면, 블루엠텍은 이를 크게 상회하는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1,903억 원으로, 전체 시장 439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블루엠텍 주식 252,6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상장 주식 대비 0.75% 소진율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최근 외국인 비중 확대 및 거래대금 증가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증권가에서는 “동일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등락률은 단기 수급 영향이 크지만, 장기적으론 실적 및 업황 전망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코스닥 전반의 강보합세와 블루엠텍 특유의 거래 집중세 간 상관관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과 투자심리 변화가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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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