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주가 2% 하락”…외국인 순매도 지속에 시총 1조8,294억 원
한국콜마 주가가 8월 20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7만7,4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2.03% 하락했다. 외국인의 계속된 순매도세가 이어지며 시가총액은 1조8,294억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이날 시가는 7만7,400원, 고가는 7만8,900원, 저가는 7만6,700원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10만1,190주, 거래대금은 783억 원 규모였다. 외국인은 전일 기준 1만7,311주를 순매도해 외국인 보유비율이 38.67%까지 낮아졌다. 반면 기관은 최근 4만2,615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2025년 1분기 기준 한국콜마의 주당순이익(EPS)은 4,109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8.84배로 평가됐다. 향후 추정 EPS는 4,854원, 추정 PER은 15.95배로 산출됐다. 1주당순자산(BPS)은 3만3,456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31배 수준이며, 배당수익률은 0.93%로 나타났다.
한국콜마의 시총은 1조8,294억 원으로 코스피 186위다. 증권가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9,789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간 52주 최고가는 11만700원, 최저가는 4만9,550원으로 파악됐다.
업계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매매 동향에 따라 단기 주가 변동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향후 실적과 시장 수급에 따라 투자심리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분기 실적과 매크로 변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