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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하, 뉴욕 거리 위 자유로움”…도시 속 차분한 시선→갑자기 묻어난 존재감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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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한적한 오후, 길게 늘어진 빌딩과 차가운 햇살이 흐르는 거리 위로 카즈하가 천천히 걸어 나섰다. 흰색 민소매와 검은색 데님 자켓, 그리고 블랙 와이드 팬츠가 어우러지는 스타일링은 도시의 리듬과 품격을 자연스레 보여줬다. 자연스럽게 내려앉은 긴 머리와 작은 선글라스, 손에 든 쇼핑백과 휴대폰까지, 바쁜 일상 한가운데에서도 여유와 당당함이 번졌다.
카즈하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자신만의 속도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깨 위로 가볍게 넘긴 자켓과 곧게 뻗은 시선, 잔잔하면서도 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도시의 바쁜 시간과 대비되는 그의 여유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오직 카즈하만 소화 가능한 분위기”라는 팬들의 반응처럼, 이번 게시물 속 카즈하에게선 소탈함과 세련됨이 동시에 묻어났다.

르세라핌으로 보여주었던 무대 위의 강렬함과는 또 다른 자유로움, 보다 일상에 가까운 카즈하만의 감성이 빛났다. 하루의 일부 같은 도심 산책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존재감은 그녀가 소화하는 패션 그 이상의 이야기를 담았다. 담담한 표정과 자신감 가득한 모습이 이번 게시물을 통해 또 한 번 증명됐다.
카즈하는 최근 르세라핌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SNS를 통해 자신만의 일상과 패션, 감각을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카즈하는 화려함과 내추럴한 매력을 유연하게 오가며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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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하#르세라핌#뉴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