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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예고된 순간”…곽동연, 팽식당 앞 의리 외침→운명 바꾼 파격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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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예고된 순간”…곽동연, 팽식당 앞 의리 외침→운명 바꾼 파격 결단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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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볕이 식당 안 구석구석 스며들던 한낮, ‘대결! 팽봉팽봉’은 그야말로 치열한 장사 전쟁터로 변했다. 봉식당과 팽식당에 몰려든 인파는 모두에게 긴장과 설렘을 안긴 가운데, 미련 없는 손길과 땀방울로 채워진 접전의 시간이 무르익었다. 영업 5일 차, 이미 두 팀 모두에겐 승리와 베네핏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생겼고, 한 번의 선택이 식당의 운명을 뒤흔들 태세였다.

 

홍석천은 봉식당의 무게중심을 단단히 잡으며, 경력직 알바생다운 침착한 처리와 유쾌한 전략으로 현장을 주도했다. ‘오징어 게임’ 세트까지 동원해 봉식당은 물론 팽식당까지 손님들의 시선을 끌었고, 그의 존재감은 누구보다도 빛났다. 반면 팽식당은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며 절대 강자의 위엄을 선보였고, 봉식당은 그 어느 때보다 치밀한 전술을 모색했다.

“배신 예고된 순간”…곽동연·팽식당, 대결 속 의리→반전 결단
“배신 예고된 순간”…곽동연·팽식당, 대결 속 의리→반전 결단

이 가운데 이은지는 남다른 아이디어로 봉식당의 판을 흔들었고, 이봉원 역시 이에 질세라 뜨거운 몰입과 승부욕으로 맞불을 놓았다. 모두가 승리를 향한 욕망을 드러내던 와중, 곽동연이 내린 결단이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알바비 문제로 갈등에 서 있었던 곽동연은 기존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자신만의 감각적 선택으로 봉식당을 지탱하는 ‘의리남’으로 거듭났다. 이는 식당 내 신뢰와 동료애를 한껏 끌어올리는 동시에 또 한 번의 반전을 준비하는 신호탄처럼 작용했다.

 

승부의 흐름이 점점 알 수 없게 흘러가면서, 현지에 적응한 두 식당의 치열한 승부욕은 갈수록 깊어졌다. 특히 막판 대격돌과 팽팽한 긴장감은 시청자에게도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모두가 바라던 럭셔리 투어의 주인공이 과연 누가 될지, 봉식당의 반격이 세 번째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아직 뚜렷이 알 수 없다. 경력과 패기, 의리와 전략이 어우러진 예측불가의 한판 승부는 7일 저녁 7시 10분 JTBC에서 방송될 ‘대결! 팽봉팽봉’ 8회를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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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대결!팽봉팽봉#팽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