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집밥에 뱀뱀 감탄”…두유노집밥, 태국서 어머니의 손맛→세계는 울림

밝은 미소와 낯선 풍경이 맞닿은 태국 거리에서 이장우와 뱀뱀이 나란히 선다. 각국의 바람을 품은 두 남자는 한 손에는 한국산 식재료를, 다른 손에는 어머니의 온기를 얹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낯설지만 친근한 풍경 속, MBN과 MBC에브리원의 예능 프로그램 ‘두유노집밥’ 첫회에선 한국 집밥의 정성과 따뜻함이 세계 곳곳으로 번져간다.

두 사람은 직접 요리에 나서 태국 현지 시장을 누비며, 액젓이 살아 숨 쉬는 한식 레시피를 현지의 손길로 재해석한다. 뱀뱀은 고향에서의 첫 촬영에 "언어도, 문화도 익숙해 마음이 한껏 편했다"며 환한 미소를 비추고, 이장우는 ‘집밥’이라는 이름이 갖는 무게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무엇보다 두 남자의 찰떡 호흡은 제작진을 넘어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뱀뱀은 "이장우 형의 요리 실력은 10점 만점"이라며 형을 치켜세우고, 이장우는 "뱀뱀은 태국인이지만 말투와 태도, 예의까지 정말 바른 친구"라며 애정을 전한다.

서툰 손놀림 끝에 완성된 한식, 그리고 그 위에 얹힌 마음. 이장우는 “한국의 집밥은 결국 마음이라 생각한다”며 어머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뱀뱀 역시 "해외에 있을 때 늘 생각나는 건 한국식 아침밥"이라며, 제육볶음과 돼지국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이장우와 뱀뱀은 ‘두유노집밥’을 통해 한국 집밥만의 소박한 정성과 따스한 기운이 세계 구석구석까지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의 손맛과 마음을 오롯이 담아 세계로 퍼뜨릴 ‘두유노집밥’은 7월 9일 저녁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시청자와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