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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티조 터치다운, 무대 속 우정 폭발”...엠카운트다운 현장→글로벌 음악계 술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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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티조 터치다운, 무대 속 우정 폭발”...엠카운트다운 현장→글로벌 음악계 술렁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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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기대감이 감도는 무대 위, 다섯 명의 코르티스 멤버와 미국 신예 아티스트 티조 터치다운이 서로를 바라보며 음악적 우정을 나눴다. ‘엠카운트다운’의 현장에서 그들이 그려낸 장면은 신인의 풋풋함과 개성, 그리고 국경을 초월한 강렬한 에너지가 어우러지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존의 트레드밀 퍼포먼스를 잠시 내려놓고, 오롯이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채운 합동 무대는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마저 한데 끌어안았다.

 

이번 합동 무대는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송 캠프에서 두 팀이 나눈 한 마디에서 시작됐다. 영어로 작업한 데모곡 ‘What You Want’가 발표된 후, 함께 무대에 오르겠다는 약속이 현실이 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코르티스와 티조 터치다운의 콜라보는 돈독한 친분을 넘어서, 젊은 창작자들의 패기와 야심을 집약한 ‘영 크리에이터 크루’ 그 자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르티스·티조 터치다운, 생방송에서 한 무대”…‘엠카운트다운’ 합동 공연→글로벌 기대 집중 / 빅히트뮤직
“코르티스·티조 터치다운, 생방송에서 한 무대”…‘엠카운트다운’ 합동 공연→글로벌 기대 집중 / 빅히트뮤직

특히 이번 무대에서 코르티스는 기존 음악방송의 트레이드마크인 트레드밀 대신, 멤버 한 명 한 명의 풍부한 보컬과 미묘한 감정선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티조 터치다운만의 독특한 음색이 이를 감싸 안아, 무대 전체가 색다른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글로벌 힙합씬에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와 드레이크, 트래비스 스콧과 협업한 경험을 가진 티조 터치다운의 존재감은 합동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에 두 팀의 영어 버전 협업에 음악 팬들의 호기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

 

올해 하이브 산하 빅히트 뮤직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인 그룹이라는 점에서 코르티스의 데뷔는 더욱 특별하다. 이들은 곧 발매될 첫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를 통해 음악, 안무, 영상 등 다채로운 크리에이티브 실험으로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합동 무대의 여운을 안고, 8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앨범으로 또 한 번의 쾌거를 예고하고 있다.

 

코르티스와 티조 터치다운이 친분에서 출발해 성사시킨 이번 ‘엠카운트다운’ 합동 무대는, 신인의 성장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의 아름다운 예시로 남게 됐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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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티조터치다운#엠카운트다운